MBC '뉴스데스크' 3사 중 가장 빨리, 더 길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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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1.17. 오후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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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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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오후 7시 30분 시작…85분 확대 편성

MBC 뉴스데스크[MBC 뉴스데스크 캡처]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MBC가 오는 3월부터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데스크'를 60분에서 85분으로 확대 편성하기로 했다.

박성제 MBC 보도국장은 1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3월 18일부터 평일(월∼목요일) '뉴스데스크' 방송시간을 60분에서 25분 늘린 85분으로 확대한다"며 "방송 시작시간은 현재보다 약 30분 앞당겨진 7시30분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국장은 "편성 시간을 늘려 백화점식 보도에서 탈피하고 심층적이고 MBC만의 경쟁력이 갖춰진 단독·기획 기사를 선보이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오후 8시대 온라인 뉴스 경쟁이 심한 요즘, MBC 뉴스가 가장 먼저 이용자들을 만나는 부수적인 효과도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도국 내부에서 반대 기류가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반발이라기보단 충분히 준비가 된 거냐는 후배들의 걱정이 있었다"며 "이제는 역량이 갖춰졌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화로 MBC '뉴스데스크'는 지상파 3사 메인뉴스 프로그램 중 가장 먼저 시작하는 프로그램이 됐다. SBS TV '뉴스 8'은 오후 8시에, KBS 1TV 'KBS 뉴스 9'은 오후 9시에 시작한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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