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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스타리아 완전 공개,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짐차 이미지 탈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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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8. 10:50666 읽음

1997년 초대 모델인 A1이 출시되고, 2007년에 Enjoy Everything이라는 문구와 함께 A1의 바통을 이어받아 등장한 스타렉스 TQ는 현재까지 약간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우리의 곁에 있는 MPV 이자 생계형 차량입니다.

1세대의 2차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되던 2004년, 그레이스의 단종으로 인하여 스타렉스가 그레이스의 뒤를 이어야 하는 상황이 오자 현대자동차는 스타렉스의 12인승 모델을 주력으로 밀기 시작하였고, 그러던 2세대 모델부터 승합차의 이미지가 강하게 찍혀 2018년, 2세대 (TQ)의 외부와 내부를 고급스럽게 바꾼 '스타렉스 어반'으로 그 이미지를 없애보려 노력을 하던 중인 스타렉스였습니다.

좌측부터 '스타리아', '스타리아 라운지'

III 프리미엄 MPV, 스타리아 탄생 (US4)

현대자동차는 3월 18일, 공식 SNS를 통해 어두운 티저 사진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던 현대 스타리아 (US4)의 내/외부 디자인을 모두 공개하였습니다.

새로운 차명으로 등장한 스타리아(STARIA)는 별을 뜻하는 'Star'와 물결을 의미하는 'Ria'의 합성어로 '별 사이를 유영하는 우주선'의 외관에서 영감을 받아 신형 모델의 차명을 정했다고 합니다.
미래 지향적인 모습을 자랑하는 스타렉스는 두 가지 베리에이션이 존재하는데요, 바로 베이스 모델인 '스타리아'(좌)와 외부 및 내부의 디자인과 구성 요소를 고급스럽게 바꾼 '스타리아 라운지'(Staria Lounge)(우) 가 존재합니다.

광활한 크기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차체 전면 부를 가로지르는 DRL은 부드러운 이미지와 함께 우주선과도 같은 느낌을 주어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자랑하고, 차체와 동일한 컬러를 적용한 '스타리아'의 프론트 그릴은 일체감 있는 이미지를 선사합니다.

'스타리아'

혁신적이고, 미래적인 이미지가 가득 담긴 프론트 디자인에 이어서 측면 및 후면의 디자인은 인사이드 아웃 테마를 가장 잘 보여주어 차량의 벨트라인을 최대한 낮추었으며, 한옥 건축에서 볼 수 있는 차경(借景)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파노라믹 윈도우는 시원한 가시성과 개방성을 주며 파노라믹 윈도우로 인하여 기존에 존재하던 어떤 차량에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후면 역시 후방의 시야를 크게 확보한 윈도우와 함께 간결하게 자리 잡고 있는 수직형 테일램프는 스타리아의 이미지를 돋보이게 합니다.

스타리아의 고급형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는 프리미엄 MPV에 걸맞은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추었는데, 메쉬패턴 그릴과 함께 탑재 되어있는 아이스 큐브 타입 Full LED 헤드램프로 전면부의 이미지를 크게 바꾸어놨으며, 아이스 큐브 타입 헤드 램프를 감싸는 라인과 틴티드 브라스 (Tinted Brass) 컬러가 적용된 다이아몬드 패턴의 전용 18인치 알루미늄 휠, 범퍼 전/후면 하단 가니쉬, 사이드미러,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등에 적용된 브라스 크롬을 통하여 라운지만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였습니다.

'스타리아 라운지'의 픽셀 타입 리어 LED 램프는 B필러 윗부분까지 픽셀 처리를 하여 고급스러움을 전달함과 동시에 일체감 있는 느낌을 주며, 방향지시등이 '무빙 턴 시그널' 인것이 특징입니다.

스타리아의 실내는 바다 위의 '크루저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습니다.
실내의 센터페시아 및 일부 디자인 요소들은 마치 투싼 NX4와 비슷하여 승용 감각이 돋보이고, 스타리아 라운지의 은은한 무드램프로 실내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10.25인치의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기를 탑재함과 동시에 LCD 클러스터를 대시보드 상단에 위치시키어 하이테크 한 이미지와 편의성이 돋보이고, 클러스터 하단과 오버헤드 콘솔 상단, 센터페시아 상/하단 등에 수납공간을 배치하였으며, 수납과 USB 포트, 컵홀더의 기능까지 다양한 편의 기능 등을 일체화 시킨 콘솔을 통하여 탑승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여 MPV에 알맞은 실용성을 확보하였습니다.

'스타리아 라운지'

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에는 엉덩이를 시트에 밀착시키어 척추의 균형을 바로잡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가 탑재되었으며, 9인승 모델은 2열에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 (Swiveling Seat)가 적용되었습니다. 이 덕분에 2열과 3열에 탑승한 승객이 서로 마주 보며 대화를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유아용 카시트를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는 등 편의를 크게 신경 쓴 스타리아 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스타리아의 사전 계약을 3월 25일부터 실시하여 판매 가격 및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할 예정이며, 상반기에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하여 대중으로 하여금 완전히 공개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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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CAR GO STUDIOS 정래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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