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0/06/17/AKR20200617038000030_01_i_P4_20200617090514622.jpg?type=w647)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간편결제 서비스 SK페이와 은행 계좌를 연동한 선불 충전결제 서비스 'SK페이 머니'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SK페이 머니는 18개 시중은행 계좌와 연동해 실시간 계좌이체를 통해 충전한 뒤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소 1만원부터 1만원 단위로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충전금액과 보유 한도는 각 200만원이다.
11번가에서 충전 금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결제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다. 결제 때 충전 잔액이 부족하면 1만원 단위로 자동 충전된다.
11번가는 SK페이 머니 출시를 기념해 SK페이 머니로 결제하면 SK페이 포인트 1%를 적립해주는 행사를 한다.
SK페이는 현재 가입자 수 1천300만명, 누적 결제액 12조원 수준이며 6월 기존 온·오프라인 가맹점 4만여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SK페이 머니 외에도 신용카드, 실시간 계좌이체, 토스 송금결제, 휴대전화 결제, 제로페이 등 여러 결제수단을 등록할 수 있다.
박준영 11번가 전략사업그룹장은 "SK페이가 선불 충전결제를 추가하면서 가능한 모든 결제수단을 제공하는 완성된 간편결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온·오프라인 모든 곳에서 편리하고 안정적인 결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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