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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인터뷰③] 2PM 찬성 "이상형? 가치관 뚜렷한 여자…외모 기준無"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실물 미남이었다. 오랜 시간 대중 곁에 있었던 그룹 2PM 찬성을 익숙하고 친근하게 느꼈었다. 마이데일리 창간 13주년을 맞아 만난 찬성은 어딘가 모르게 낯설고, 색다르게 보였다. "실물 미남이네요"라는 칭찬에 머쓱하게 미소를 짓는 찬성은 풋풋했던 2PM 막내 티를 벗고 성숙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지난 2008년 데뷔한 2PM에 앞서 찬성은 2006년 MBC 시트콤 '거침 없이 하이킥'으로 먼저 대중을 만났다.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찬성은 단 한번도 연기를 배워본 적 없었지만,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 받았다. 이후 찬성은 2PM 막내지만, '섹시미'를 담당하는 반전 매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도 차근차근 쌓아 가는 중이다.

▼실제 성격은 어때요? 신비주의 같은 느낌도 있어요.

"제가 내성적이기도 하고, 외향적이기도 하고. 두 성향 다 있는데, 때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공과사를 구분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개인 프라이버시는 잘 지켜졌으면 하는 바람이고, SNS도 잘 안 해요. 다만, 일 할 때는 최선을 다해서 활동적으로 하려고 하죠."

▼사건, 사고가 없는 청정 연예인이에요. 보통 스트레스는 어떻게 풀어요?

"어릴 때는 클럽에서 놀아볼까도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흥미를 잃었어요. 혼자 집에서 음악을 듣거나, 드라이브를 하거나, 게임을 하기도 해요. 골프도 치고, 운동도 꽤 하는 편이죠. 술을 마실 때도 있고요."

▼누구랑 보통 마셔요? 주량은요?

"주량은 공식적으로는 소주 2병인데, 어떤 때 보면 6병을 마셨다 할 때도 있고. 친한 형들, 이사님들, 배우들이랑 같이 마셔요."

▼주사가 있어요?

"술 마실 때 주사가 없는 편이에요. 기억도 다 하고. 그냥 술 마시다가 멀쩡하게 동이 트는 것도 몇 번 봤어요. 하하!"

▼이상형은 어떻게 되나요?

"음, 이상형은 가치관이 뚜렷한 사람이 좋아요. 외모적인 기준은 없지만, 자신만의 생각이 분명한 사람이면 좋더라고요."

▼궁극적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힘을 가지고 행사하는 게 아니라 어떤 사람이 절 보고 '아 저렇게 하는구나' 하고 뭔가 깨달을 수 있다면 좋겠어요. 제가 선배들을 보고 그랬듯이 저도 누군가에게 좋은 느낌으로, 제 말과 행동이 선하게 가서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끝)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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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연예/스포츠 사진영상팀장 한혁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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