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6] 민중당 비례1번 김해정 "이석기 염원 담은 당과 함께 해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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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4.09.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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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 회원 등이 2019년 12월 7일 오후 서울 을지로에서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석방을 촉구하며 거리행진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4·15 총선에서 민중당 비례대표 1번으로 나서는 김해정 후보는 9일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지키고자 했던 진보의 가치, 자주와 평화를 주장하다 아직도 감옥에 갇혀 있는 이석기 전 의원의 염원을 담은 민중당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정치권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정희 전 대표의 민중당 지지 호소 동영상과 관련해선 "6년 만에 등장했는데 어제 조회 수가 3만6천건이 기록됐더라"며 "아직 이 대표가 국민한테 받는 애정과 사랑이 남아있는 것 같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비례연합정당에서 민중당이 배제된 것에 대해선 "민주당의 한계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촛불의 힘으로 세워진 정권이 차별과 배제를 한 것도 문제인데 이유도 성 소수자에 대한 반인권적인 편견에 눈치 보는 모습이 여전히 박근혜 병폐 세력에 눌려있는 거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bo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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