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중학교서 조리실무사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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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8.31. 오후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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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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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한 중학교에서 조리실무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8시 8분께 인천 한 중학교에서 50대 조리실무사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다른 교사가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이 교사는 "급식실에 딸린 화장실에 누군가 숨져 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시신에 별다른 외상은 없었으며 유서가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씨가 홀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나 타살 혐의점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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