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게임을 자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꾸준히 플레이하고 있는 아이폰 추천 게임이라고 하면 '클래시 로얄'이 있다. 3분 내외의 플레이 시간 때문에 잠깐 잠깐 짬 내서 하기 좋은 스마트폰 게임이다. 문제는 10레벨 이상에서 레벨업이 어렵다는 것! 현질을 하지 않고서는 엄청난 플레이 시간이 동반되어야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최근 들어 재미가 반감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때 등장한 스마트폰 추천 게임이 있었으니, PC 게임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은 '배틀그라운드(PUBG)'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출시 후 엄청난(?) 인기는 어제 작성한 글의 읽음 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관련 글 : 아이폰으로 즐기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배그 모바일 실행 첫인상은?
필자 역시 어제 처음 설치해서 플레이 해보고 있는데 기대 이상의 만족스러운 플레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클래시로얄대신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는 추천 게임으로 플레이하고 있다. 단 게임 특성상 한번 게임을 시작하면 30분 정도는 해야 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아이폰 8에서 LTE 접속 상태로 출근길 지하철에서 플레이해도 끊김없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번 글에서는 배그 모바일 초보 사용자를 위한 '부스트(Boost)' 기능을 소개하려 한다.
배그에서 부스트 또는 부스트 게이지는 게임 내 등장하는 소모성 아이템을 이용해 일정 게이지를 증가시키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동적으로 0까지 점차 줄어든다. 부스트를 증가시키는 배그 아이템은 에너지 드링크, 진통제, 아드레날린주사기 3종이 있다.
배그 모바일 실행 화면에서 체력(에너지)바 위에 보이는 주황색 게이지가 바로 부스트 게이지다.
부스트 게이지는 왼쪽부터 20%, 60%, 90%, 100% 4칸으로 구분되어 있다. 부스트 게이지가 상승하면 아래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부스트 게이지 20% 이하 : 초당 체력 1 증가
부스트 게이지 20% 이상 60% 이하 : 초당 체력 2 증가
부스트 게이지 60% 이상 90% 이하 : 초당 체력 3 증가, 달리기 이동 속도 증가
부스트 게이지 90% 이상 : 초당 체력 4 증가, 달리기 이동 속도 증가
부스트 모드에서 이동속도가 증가한다는 장점 뿐 아니라 초당 체력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른 사용자와 총격전을 펼치는 2~3초 동안 체력이 회복되어 승리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 내 부스트 아이템이다. 좌측부터 에너지 드링크, 진통제, 아드레날린 주사기다. 부스트/체력바 좌측에 표시되는 아이템을 선택 변경해 실행하면 된다.
에너지 드링크 : 사용시간 4초, 부스트 게이지 40% 상승, 사용시 체력 23 회복
진통제 : 사용시간 6초, 부스트 게이지 60% 상승, 사용시 체력 40 회복
아드레날린 주사기 : 사용시간 8초, 부스트 게이지 100% 상승
배그 사용자들은 부스트 사용 상태를 '약 빨고 다닌다'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며, 부스트 게이지가 높을 수록 게임 플레이에 장점을 제공하는 만큼 배그 모바일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 위해서 부스트 기능을 잘 사용하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