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에 AI 음성기술 필수적"…증권가가 꼽은 수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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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12.19. 오후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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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12월 셋째주 리포트는 총 3건입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의 '종합 콘텐츠 그룹 '위지윅스튜디오' 연합 합류, 텐베거 준비 완료 #2'(셀바스AI)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의 '자율주행차 최대 수혜주'(LG이노텍) △서영재 대신증권 연구원의 '메타버스 생태계와 소셜 미디어'(해외주식)입니다.


메타버스 세계관에 필수적인 AI 음성기술 보유 기업은


최재호 연구원은 셀바스AI의 주가가 절대적 저평가 구간에 있다며 적극 매수를 권고했습니다. 메타버스 세계관에 반드시 필요한 AI 음성기술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이유입니다.

또한 위지윅스튜디오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면서 메타버스 수혜주로 거듭났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리포트가 나온 지난 13일 하루 동안 셀바스AI의 주가는 14.12%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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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는 국내 대부분 AI 기업이 적자인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는 기업이다. 무인화 기술이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AI 음성기술 기반 성장세가 매우 가파르며, 메타버스 세계관에 꼭 필요한 AI 음성기술 도입까지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10일 종합 콘텐츠 그룹 위지윅스튜디오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메타버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메타버스 세계관 구축에 필수적인 AI 음성기술은 없었다.

버추얼 휴먼의 AI 음성기술은 이제 도입 단계이며 메타버스 세계관에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AI 음성기술이 필요하다. 셀바스AI의 내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562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이다. 올해 대비 각각 20.6%, 77.2% 증가한 수치로 메타버스·버추얼 휴먼 관련 실적이 반영되는 시점에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


애플카 / 사진제공=애플허브 인스타
김동원 연구원은 LG이노텍을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평가했습니다. 2025년 애플카 공개 전망에 따라 핵심부품 공급 가능성이 늘어나면서 본격적으로 주가가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그동안 평균 2000억원 수준이었던 분기 영업이익도 향후 3년간 3000~4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한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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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중장기 관점에서 시가총액 10조원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하는 애플의 향후 5년 중장기 성장 로드맵이 탄탄하고, 자율주행차 부품 출하 확대로 내년 하반기 전장부품 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최근 주가 상승에도 현재 P/E 7.8배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고려하면 향후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

현재 10조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확보한 LG이노텍의 전장부품 사업부는 향후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다. 북미 최대 전기차 업체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할 것으로 추정되고, 수주 건전화 작업이 마무리된 이후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할 것이다.

내년부터 LG이노텍은 스마트폰 부품 중심에서 메타버스, 자율주행차로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애플의 메타버스 XR 출시, 2025년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공개 전망 등에 따라 핵심 부품을 공급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본격적인 주가 재평가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메타버스 생태계와 소셜 미디어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메타버스 엑스포 2021'을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에서 체험을 하고 있다.

서영재 연구원은 메타버스 생태계를 선점하려는 소셜 미디어 기업을 다룬 리포트로 투자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소셜 미디어가 차지하는 역할, 이들이 메타버스로 확장하려는 이유 등을 72페이지 분량으로 상세히 분석했습니다. 대표 종목으로는 메타 플랫폼, 스냅챗, 트위터, 핀터레스트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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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시장은 2030년 전 세계 GDP의 1.8%인 1.5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빅테크와 게임 기업을 중심으로 주도권 경쟁이 시작됐고, 소셜 미디어 역시 메타버스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미국 성인의 소셜 미디어 시장은 정체된 반면 메타버스 기반 로블록스는 이용자 절반 이상이 13세 미만이다. 로블록스가 보여준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 전환은 소셜 미디어 기업에는 필수가 됐다.

메타버스 생태계 내에서 소셜 미디어가 강점을 나타낼 수 있는 분야는 플랫폼이다. 기존 프랫폼 비즈니스에서 디바이스 분야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메타버스 생태계에서는 적극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시대의 디바이스를 과점하는 애플과 구글은 데이터 접근에 사실상 제한이 없어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주목할 기업은 메타 플랫폼(FB)과 스냅챗(SNAP)이다. 메타 플랫폼은 호라이즌 워크룸, 호라이즌 월드 등 플랫폼 비즈니스와 VR기기 점유율 70%를 넘는 디바이스 분야에서 적극 대응하고 있다. 스냅챗은 메타버스 유니버스를 구성한 텐센트와의 협업을 토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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