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투자 플랫폼 ‘피스’, 롤렉스 집합 2호 1분 만에 판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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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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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바이셀스탠다드는 지난달 30일 공개한 ‘피스(PIECE) 롤렉스 집합 2호’가 펀딩이 시작한 지 1분 만에 판매를 마쳤다고 밝혔다.

피스의 조각투자는 고가품이나 희소한 현물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조각처럼 나눠서 배분하고, 추후 발생한 시세 차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방식이다.

이번 집합 2호 상품 설정액은 1억2200만원이다. 상품은 세계적인 시계 브랜드 롤렉스(Rolex) 제품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수요 대비 공급이 적은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서브마리너 데이트 그린, 오이스터 퍼페츄얼 터콰이즈 블루 등 5종으로 구성했다.

바이셀스탠다드의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

피스 관계자는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20대부터 안정적 수익을 기대하는 30~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투자자가 몰렸다”며 “이번 ‘피스 집합 2호’의 참여 경쟁률은 17대 1로 공급 대비 투자 수요가 높았다”고 말했다. 피스에 따르면 집합 2호 상품 사전 예치금으로 몰린 금액은 목표액 1억2200만원을 160% 이상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

피스가 말하는 집합 2호 예상 수익률은 6개월 기준 약 25% 수준이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쉽고 편한 투자 방식을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 피스의 장점”이라며 “오픈런(open run·매장 개장 시간 전부터 줄을 서있다가 문을 여는 순간 들어가서 구매하는 방식)해야 살 수 있는 한정판 상품처럼 소비자들의 투자 욕구를 자극하는 한정판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피스는 이번 집합 2호에 이은 후속 포트폴리오를 이달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전용 앱(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 소액 투자자가 가치 높고 우량한 현물 포트폴리오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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