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본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일본 내 혐한 시위와 관련해 신변 안전에 유의하라는 안전문자메시지를 발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5일)부터 일본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일본내 혐한 집회와 시위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신변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안전 문자메시지 발송을 시작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보수단체의 혐한 시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해왔으며, 필요시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안전 공지를 게재하거나 추가 문자를 발송하는 등 후속 조치를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어제(4일) 해외안전정보 홈페이지에 한국 내 반일 시위를 주의하라는 '스폿(spot) 정보'를 게재한 바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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