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잘못 찾은' 포르투 선수, 페페에게 몸싸움 시도...곧바로 SNS에 사과

입력2021.01.26.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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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선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포르투의 마마두 룸 은디아예가 자신의 팀 주장 페페에게 거친 몸싸움을 걸어 화제가 되고 있다.

포르투는 26일(한국시간) 2020-21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5라운드 파렌세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포르투는 11승 2무 2패(승점 35)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페페는 이 날 선발 출전해 90분 간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주장답게 주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면서 승리를 만끽했다.

이윽고 후반 44분 교체 출전한 은디아예에게도 다가갔다. 그러나 은디아예는 페페의 가슴팍을 밀치면서 알 수 없는 발언을 던졌다. 이를 들은 페페는 은디아예를 거칠게 밀었고 둘은 몸싸움을 시도했다.

몸싸움이 거칠어지자 주변에 있던 팀 동료, 그리고 심판들이 우르르 다가와 둘을 떼어놨다. 화가 안 풀린 페페는 계속해서 은디아예를 향해 큰 소리를 냈으나 동료가 겨우 말리며 상황은 일단락됐다.

은디아예는 일이 커지자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했다. 그는 "오늘 밤 발생한 불행한 일에 대해 모든 포르투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런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 페페는 나보다 형이고 나는 그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라고 전했다.

이어 "때때로 게임에서 이기고자 하는 욕망으로 인해 불행한 일을 일으키곤 한다. 나는 항상 클럽에 대한 규율과 헌신에 본보기가 되어왔다. 앞으로도 유지하며 클럽에서 생활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은디아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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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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