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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팬’ 하정우 “레드벨벳 슬기X트와이스 채영 좋아”(인터뷰)


배우 하정우가 걸그룹을 향한 팬심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원더걸스를 좋아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좋아하는 다른 걸그룹도 있나"라는 질문에 "레드벨벳"이라고 망설임없이 대답헤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 중에서는 특히 슬기의 팬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와이스도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채영"이라며 "어느 날 광고를 봤는데 귀엽게 나오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팬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정우는 '더 테러 라이브' '터널'에 이어 'PMC: 더 벙커'를 통해 고립된 장소에서의 촬영을 감행했다.

그는 "일단 좋은 점은 세트에서 진행하니까 생활이 편하더라. 출퇴근하기가 편하다"라며 "'군도' 같은 영화나 야외를 돌아다니면서 찍는 데는 열악하다. 화장실 한 번 가려면 차 타고 15분 가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트에서 진행하면 날씨 변수도 없고 정시에 시작해서 끝나고 정확히 계획 하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정된 공간에서 드라마가 진행이 되는 건, 갇혔다고 하면 영화적 재미가 배가되는 부분이 있다. 그 안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탈출할지 나 역시 그런 걸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하정우는 "힘든 부분은 관객이 봤을 때 촘촘히 잘 짜여야 할 거다. 연출과 연기가 계속 시시각각 변하는 것을 밀도 있게 표현해야 하는데 관객이 지루하게 느끼면 어쩌나 생각을 한다"며 "그런 부분을 얘기를 많이 한다.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PMC:더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미국 CIA의 의뢰로 거액의 프로젝트를 맡게 되고, 작전장소인 DMC 지하 30M 비밀벙커에 뜻밖의 인물 북한 '킹'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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