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톡]이동욱 감독 뚝심 "우리 팀 마무리는 여전히 원종현이다"

입력2019.06.09. 오후 3:02
수정2019.06.09. 오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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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원종현이 8일 창원 KIA전에서 9회초 안치홍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한 뒤 주저앉아 있다. ⓒ창원, 한희재 기자[스포티비뉴스=창원, 정철우 기자]이동욱 NC 감독이 2경기 연속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원종현에 대해 변함없는 믿음을 보였다.

이 감독은 9일 창원 KIA전을 앞두고 "우리 팀 마무리 투수는 원종현이다. 세이브 상황이 되면 오늘도 등판할 것이다. 2스트라이크를 잡아 놓고 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믿음에는 변화가 없다. 원종현이 잘 이겨 내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원종현은 7일과 8일 창원 KIA전에서 모두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7일 경기에서는 9회 최형우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8일 경기에서는 2점 차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내줬다.

두 경기 모두 패했다면 충격이 큰 경기였다. 9회말 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가 나오며 NC가 승리하기는 했지만 가슴 철렁한 승부였다.

그러나 이 감독은 원종현에 대한 신뢰를 거두지 않고 있다. 이날도 승부처라고 생각되면 과감하게 원종현을 쓰겠다고 확실하게 밝혔다.

이 감독은 "마무리 투수도 실수할 때가 있다. 조금 부진하다고 해서 교체하거나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원종현이 잘 이겨 내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술 후 재활 중인 NC 불펜 투수 임창민은 이날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0.2이닝 동안 2피안타를 기록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38km에서 140km 정도가 찍혔다.

이 감독은 "아직 정상 페이스는 아니다. 좀 더 등판하는 것을 지켜본 뒤 1군에 부를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창원,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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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우 기자(butyou@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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