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페이크’ MC로 돌아온다 “시사프로그램, 큰 사명감”(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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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예은 기자]

배우 김지훈이 TV CHOSUN 드라마 ‘바벨’로 역대급 악역 변신을 성공적으로 해낸 데 이어,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를 통해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 ‘서처K’로 돌아온다.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이하 페이크)’는 지난해 11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MBC에서 방송된 바 있으며, 김지훈은 당시 방송에서도 진행자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짜 뉴스’에 대한 진단을 선보인 ‘페이크’는 호평 속에 정규 편성돼, 4월과 6월 매주 1회씩 방송되며 시즌제로 시청자와 만난다.



‘서처K’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 내에서 시청자와 함께 가짜 뉴스를 추적할 배우 김지훈은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라는 자리에 대해 부담감만큼 큰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시청자들이 일상에서 뉴스와 기사들을 접할 때, 거짓과 진실을 잘 가려내 올바른 가치판단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내비게이션’ 같은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진행자 발탁 소감을 밝혔다.

김지훈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 CHOSUN ‘바벨’에서 모든 미스터리의 시발점이자 초반부터 살인사건의 희생자로 등장하는 ‘태민호’ 역할을 맡았다. 김지훈이 연기한 태민호는 겉보기에는 모든 면이 완벽한 재벌 2세이지만, 속으로는 악마의 이빨을 감춘 ‘살 떨리는 악역’으로 스토리의 전개와 함께 시청자를 계속 경악시키며 초반 화제성을 견인했다. 김지훈은 과거의 친근하고 선한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나, 눈빛부터 달라진 희대의 악역 연기로 완벽한 변신에 성공해 배우 커리어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는 이러한 김지훈이 배우가 아닌 시사 MC로서 또 다른 지적인 변신을 선보일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의 시사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른 포맷과 진행 방식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미 파일럿 프로그램 시절 ‘페이크’의 MC를 맡으며 여러 가지 민감한 사회적 이슈를 다룬 바 있는 김지훈은 “저는 MC이지만 사실은 시청자들보다 먼저 시청자의 눈으로 내용을 접하게 되는 ‘1번 시청자’이기도 합니다. 편향되거나 왜곡되지 않은 시사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MC로서 힘쓰겠습니다”라며 ‘페이크’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배우 김지훈이 MC로 나서며 ‘서처K’의 지적인 매력과 냉철한 진행 감각을 보여줄 MBC ‘당신이 믿은 페이크’는 4월 8일 방송을 시작으로 29일까지 4주 간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연속 방송된다. 그리고 6주 후인 6월 17일부터 7월 8일까지 4주 간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사진= 빅픽처엔터테인먼트/ MBC)

뉴스엔 김예은 ki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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