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 '구글 홈 허브(Google Home Hub)'라는 제품명을 들으면 최신 IoT 탑재 가전기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스마트홈을 떠올린다. 실제 구글도 다양한 기기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관리 및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글 홈 허브를 출시한건 사실이니까...
2018년 10월 '메이드 바이 구글'에서 구글이 발표한 구글 홈 허브는 스마트 디스플레이다.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구글 홈 미니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구글이 만든 최신 제품답게 구글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내장하고 있다. 아쉽게도 현재는 국내 서비스(한국어)가 지원되지 않고 있다.
구글 홈 허브는 몇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하나, 카메라가 없다
둘, 광센서를 탑재했다
셋, 내장 디스플레이를 통해 동영상 시청, 웹 서핑이 가능하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기기 구입시 내장 카메라를 통해 내 모습이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노출되지 않을까 걱정없이 필요한 기능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눈으로 보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구글 홈 허브의 장점이다.
출시 발표 후 약 6개월이 지나는 이 시점에 필자가 구글 홈 허브를 소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해외직구 사이트 큐텐에
8만원대 구입 가능한 구글 홈 허브가 떴다!
구글 홈 허브는 국내 정식 출시되지 않은 구글 제품이다. 즉, 국내에서 구글 홈 허브를 사용하고 싶다면 해외 출장이나 여행가서 직접 사오거나, 지인 찬스 또는 해외직구로 구입해야 한다.
구글 홈 허브가 꼭 필요한 제품이라서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구입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필자에게 구글 홈 허브는 '계륵'과 같은 존재다. 쉽게 말해서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제품! 이런 상황에서 평소 즐겨 쇼핑하는 해외직구 사이트에 최저가 싼 가격으로 구글 홈 허브가 보이면서 없던 관심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구글 홈 허브가 갖고 싶은 이유
디지털 전자액자
구글 홈 허브가 갖고 싶은 이유는 '디지털액자(전자액자)'라는 사용성(구입 목적) 때문이다.
일상 생활 속 다양한 상황에서 사랑하는 가족, 친구, 동료의 모습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담을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에 찍은 사진을 메신저로 공유하거나 구글 포토로 백업 받는 것은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에 보관된 사진과 동영상은 가끔 사진 앱에서 알려주는 '추억 확인하기' 기능으로 1년 전 또는 2~3년 전 모습을 확인하는 것이 전부다. 많이 찍은 만큼 쉽게 잊혀지는 것!
구글 홈 허브는 전자 액자 기능으로 적극 활용 가능하다. 한국어 구글어시스턴트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해도 상관없이 내가 찍은 사진이 구글 홈 허브를 통해서 쉽게 볼 수 있다면 그 것만으로도 충분히 8만원대 금액을 투자할 수 있다.
구글 홈 허브의 전자액자 기능은 우리집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융할 뿐 아니라 아기 사진(손자 손녀 사진)을 보고 싶어 하시는 부모님 효도 선물로도 최고의 아이템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구글 홈 허브는 다양한 구글 서비스를 사용하기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구글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거나 구글 뮤직의 음악 감상, 구글 크롬 브라우져를 사용한 웹 서핑 등... 차후 업그레이드되는 다양한 구글 서비스 사용까지 생각하면 꽤 유용한 기기라 할 수 있다.
구글 홈 허브,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구글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싶은 분
▶ 전자액자(디지털액자)가 필요한 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