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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측 "서태지도 히트곡→뮤지컬화 마음에 들어해"


[OSEN=박소영 기자] '내 노래가 뮤지컬로?'

서태지가 자신의 히트곡을 넘버화 하는 뮤지컬 '페스트'를 응원했다.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디노체컨벤션에서 뮤지컬 '페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제작사 대표 겸 서태지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김민석 대표는 "서태지의 음악들을 총 망라해 스토리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서태지 본인이 뮤지컬 분야를 모르니까 의아해하더라. 자기 음악이 뮤지컬로 편곡이 될 것인지, 음악 이야기를 어떻게 스토리로 만들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서태지도 마음에 들어했다"고 덧붙였다.

'페스트'는 '문화 대통령' 서태지의 주옥 같은 음악과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프랑스 대문호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영원', '환상속의 그대', '죽음의 늪', '슬픈 아픔', '마지막 축제', '시대유감', '라이브 와이어', '코마', '테이크 파이브', '버뮤다 트라이앵글' 등 서태지가 발표했던 20여 곡이 담겨 있다.

손호영, 김다현, 박은석, 김도현, 윤형렬, 오소연, 린지, 김수용, 조휘, 조형균, 정민, 박준희, 황석정 등 뮤지컬계 신·구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대문호 카뮈'와 '문화 대통령' 서태지의 만남은 오는 7월 22일 LG아트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met568@osen.co.kr/comet568@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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