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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약달러 시대 투자법! (feat. 중국 vs. 미국 주식)

2022.07.27. 오전 11:57
by 어썸인

친절한 투자레터 46회💌(2020. 11. 23)

★약달러가 6개월간 지속된다면..?

(feat. 현실적인 대응법 제시)

1. 달러 약세 2가지 원인 : 수출 증가 + 바이든 당선

2. 중국 소비 진작 수혜 : 자동차, 가전제품

3. 미국의 수출 기업 : 월풀, 나이키


약달러 시대 전망

미국 주식 수익률🙇

"먼일이닝?"

세상에 깜딱이야! 이럴수가! 어썸이는 깜짝 놀랐어요. 해외 주식 수익률을 확인했거든요. 원화랑 외화 수익률이 너무 다른 거예요. 어썸이가 배당 목적으로 장기 투자하는 종목인 스태그의 달러 기준 수익률은 20%에요. 그런데 원화로 환산하니까 10%에 불과😭해요. 스태그는 올 초 투자레터에 소개한 이후 야곰야곰 사고 있어요. 그런데 연초 대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수익률을 10%나 갉아먹은 거예요.

11월 초에 입양한 아이(종목)도 마찬가지에요. 11월 3일 투자레터에 소개된 썬런의 달러 수익률은 10%인데, 원화 수익률은 9%에요. 불과 3주 만에 또 환율이 떨어지면서 수익률 차이가 1% 포인트나 생겼어요.

👉지금 추세로 원달러 환율이 떨어진다면 미국 주식이 아무리 올라도 환율 때문에 재미가 덜해질 수 있어요.

그럼 중국 주식 수익률은 어떨까요? 올초 투자레터에 소개한 약명강덕(우시앱텍)의 위안화 기준 수익률은 53%에요. 원화로 환산하니 50% 정도네요. 3% 포인트정도 원화 환산 수익률이 낮아요. 지난 8월에 소개했던 오량액을 볼게요. 위안화 수익률은 32%에요. 원화 수익률은 31% 정도에요. 그나마 몇 개월 늦게 입양한 오량액은 위안화와 원화 수익률이 엇비슷하네요.

👉중국 주식의 경우 환율에 따른 수익률 차이가 크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달러 약세 대비 원화와 위안화 강세가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됐기 때문이에요.

도. 대. 체

어디까지 떨어질까?

달러 약세가 강 건너 불구경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요.🙅 열북님들의 해외 주식 투자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요. 그러니까 환율에도 관심을 가져야 해요.

관건은 앞으로 환율이 "얼마까지 떨어질까"인데요. 환율은 지난 9월 이후 약 80원(약 8%) 가량 하락했어요. 9월 초 1180원 중후반대에 머물던 환율은 현재 1100원 지지선을 눈앞에 두고 있어요. 달러 하락이 급격히 진행된 건 지난 7월부터인데, 우리는 그나마 늦게 원화 강세로 반영되는 거예요.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금 같은 약달러 기조가 유지된다는 거예요. 지금과 같은 환율이 적어도 6개월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예요.

최근 약달러 약세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에요. 첫째, 국내 달러 공급 확대에요. 우리나라 제조업 수출이 늘면서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달러 자금이 늘어난 게 1차적 이유에요. 우리는 안에서 있어서 잘 느끼지 못하지만 한국 기업들은 코로나에도 나름 선방하며 선전하고 있어요. 수요와 공급만 따지는 명목환율이 아니라 교역량까지 고려한 '실질실효환율'은 1110선이라는 분석이에요.

둘째, 대외적인 이유인데요. 바이든 당선이 결정적 달러 약세의 원인이에요. 재정 확대 정책을 추구하는 바이든이 집권하기 되면 달러 공급은 더 늘어날 확률이 높아요.

향후 환율 전망은 증권사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어요. 하지만 1110원~1124원이 우세해요. 지난 20일 환율인 1117원을 기준으로 할 때 추가 하락폭은 약 10원 안팎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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