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을 장식하는 성모상과 여러 십자가를 제외하고 부모님께서
선물을 받으신 김수환 추기경님의 사진이 장식장에 전시되어 있었는데
사진의 크기가 액자보다 작아 자꾸 삐뚤어져 그걸 다시 열어서 고치고 또 고치고 하시는 모습이 불편해 보이고
엄마의 간곡한 부탁(강압?)으로 그리게 되었습니다!
액자크기에 딱 맞게 제작하기 위해 액자사이즈를 파악!! 5x7로 하면 되겠다 싶어 진행시작!!!!
작업은 역시 한밤중에 진행해야 잘 되는 것 같아요!
그림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었을때 너무 비는 느낌이 들어 김수환 추기경님의 감명받은 말씀을 오른쪽에 배치했습니다!
이제야 좀 꽉차 봐줄만한 느낌입니다.
짜~짠!
작업한 그림을 사진인화방식으로 출력하고 액자에 사진을 넣으니 깔끔한게 마음에 드네요~
엄마도 완전 좋아하시고 피곤하지만 뿌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