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연달아 안전 테스트에서 놀라운 결과를 내놨습니다. 지난 2월에 9개 차종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IIHS)가 시행한 충돌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PLUS)’를 받은 것에 이어 최근에는 5개 차종이 추가로 TSP+를 받았습니다. 볼보자동차는 총 14개 차종이 테스트를 통해 ‘가장 안전한 차’로 등극하면서 단일 브랜드 사상 최고의 수상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테스트를 진행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1959년 설립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입니다. 즉,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차를 평가해 보다 안전한 차를 만들고 소비자에게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차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단체입니다. 북미에 출시한 차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꾸준히 안전 기준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테스트 항목을 추가하고 있죠.
사실 IIHS의 테스트는 자동차 업계에서 매우 중요한 시험 중 하나입니다. 자동차 브랜드의 자체 테스트 보다 더 소비자들이 신뢰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계속 시험의 난이도를 높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2012년까지는 가장 안전한 차를 뜻하는 기준으로 ‘톱 세이프트 픽(TOP SAFETY PICK)’을 사용했는데 2013년에는 이보다 더 늘어난 시험 항목을 반영해 ‘플러스(+)’ 기준을 추가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볼보자동차가 14개 차종에서 받은 기준이 바로 이 최고 등급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인 거죠.
테스트에서는 운전석과 조수석의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루프 강성, 헤드레스트의 6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를 하며 ‘우수(GOOD)’ 등급 이상의 모델을 대상으로 TSP 혹은 TSP+ 등급을 부여합니다. 이 중에 TSP+는 헤드라이트의 가시거리를 포함한 테스트 기준에 따라 ‘우수(GOOD)’ 혹은 ‘허용(Acceptable)’ 등급 이상을 받았을 경우 받을 수 있습니다.
볼보자동차는 충돌 테스트는 물론 헤드라이트에서도 좋은 평가 결과를 받아 14개 차종에서 TSP+를 받은 것입니다.
지금까지 TSP+를 받은 볼보자동차를 세그먼트 별로 살펴보면 60 클러스터의 S60과 S60 리차지, V60과 V60 크로스컨트리, V60 리차지 등 총 5개 차종이 들어갑니다.
또, 90 클러스터에서는 S90과 S90리차지, V90과 V90 크로스컨트리의 4개 차종이 들어가고 XC40 역시 TSP+를 받았죠.
SUV 가운데는 XC60과 XC60리차지, XC90과 XC90리차지가 들어가면서 총 14개 차종이 가장 좋은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받았으며 이는 볼보자동차가 판매하는 모든 차가 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볼보자동차 USA의 앤더스 구스타프손 CEO는 “볼보는 오랜 시간 안전 기록을 세웠다”며 “이런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추가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볼보자동차의 안전의 역사는 사실 시험 성적과는 별개로 시작했습니다. 브랜드를 처음 만들 때인 1927년에도 바닷가재 껍질보다 더 단단한 차를 만들고자 시작했고 세계 최고 수준이던 스웨덴의 철강 산업이 큰 도움을 줬죠. 게다가 21년 전 창설한 볼보 세이프티센터 충돌 연구소는 보다 안전한 차를 만들기 위해 자체적인 실험과 사례연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IIHS의 시험 규정을 맞추기 위한 연구가 아닌 근본적으로 ‘안전한 차’를 위한 그래서 새로운 볼보를 타는 모든 사람들이 죽거나 중상을 입지 않도록 하겠다는 비전 아래 차를 만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