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의 남다른 핸드볼 사랑도 주목받고 있다. 최 회장은 2008년부터 10년 넘게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을 맡아 비인기 종목인 핸드볼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그는 협회장 취임 당시 전용 경기장 건립을 약속했고 이후 SK그룹은 434억원을 투입해 2011년 SK핸드볼경기장을 완공해 기부하기도 했다. 2012년 2월 시의 재정난으로 해체 위기에 처한 용인시청팀을 그룹 계열사인 SK루브리컨츠(현 SK슈가글라이더즈)를 통해 인수해 팀의 새 창단을 도왔다. 지난해 6월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열린 인도네시아 현지를 방문해 결승전을 관람하고 시상식에도 참석 했다.
[강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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