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태원 SK 회장 베를린行…핸드볼 남북단일팀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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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1.08. 오후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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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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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핸드볼 남북 단일팀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으로 향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핸드볼협회 수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11일 새벽(한국시간) 열리는 제26회 세계선수권대회 독일과의 개막전에 출전하는 남자 핸드볼 남북 단일팀을 격려하기 위해 9일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한다.

최 회장의 남다른 핸드볼 사랑도 주목받고 있다. 최 회장은 2008년부터 10년 넘게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을 맡아 비인기 종목인 핸드볼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그는 협회장 취임 당시 전용 경기장 건립을 약속했고 이후 SK그룹은 434억원을 투입해 2011년 SK핸드볼경기장을 완공해 기부하기도 했다. 2012년 2월 시의 재정난으로 해체 위기에 처한 용인시청팀을 그룹 계열사인 SK루브리컨츠(현 SK슈가글라이더즈)를 통해 인수해 팀의 새 창단을 도왔다. 지난해 6월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열린 인도네시아 현지를 방문해 결승전을 관람하고 시상식에도 참석 했다.

[강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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