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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톡] 갓세븐 “다음 앨범 기대하게 만드는 팀 되고파”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멤버들이 퍼즐 조각이라면, 갓세븐은 일곱 조각이 만든 완벽한 하나의 그림이다.” (마크)

그룹 갓세븐(GOT7)이 완벽한 그림이 되어 돌아왔다.

새 앨범 ‘7 for 7’을 발표한 갓세븐의 컴백은 지난 3월 ‘플라이트 로그:어라이벌’ 발매 이후 7개월만이다. 2016년부터 올해 3월까지 1년에 걸쳐 ‘플라이트 로그’ 3부작을 완성 시킨 갓세븐은 새 앨범 ‘7 for 7’을 통해 놀라운 음악적 성장을 입증했다. 리더 JB의 자작곡이자 타이틀곡 ‘You Are’를 비롯,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7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차분하고 진정성 있는 멤버들의 고민의 흔적이 담겼다.

지난 11일 성수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갓세븐(JB, 마트,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과의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줄곧 ‘일곱 명은 하나’라는 점을 강조했다.

-컴백 소감은.

“갓세븐이 7개월 만에 7명 모두 모여서 컴백하는 앨범이라 너무 좋다. 멤버들도 이번 앨범에 특별히 많이 신경썼다. 앨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안무에도 참여해서 더 의미가 깊다.”(뱀뱀)

“JJ프로젝트 활동하면서 갓세븐 활동을 빨리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 빠른 시일 안에 나올 수 있어서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열심히 만들었으니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진영)

-새 앨범 소개를 해달라.

“앨범명 ‘7 for 7’은 ‘갓세븐 일곱 명은 하나’라는 뜻이다. 멤버들이 하나로 뭉쳐서 달려간다는 의미를 내포했다. 다양한 콘셉트를 도전해본 결과 갓세븐에겐 어둡고 센 이미지보다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을 통해 갓세븐의 청량한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JB)

-리더 JB의 자작곡이 타이틀곡으로 선정돼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

“멤버들, 스탭들의 투표를 거쳐 ‘유 아(You Are)’가 선정됐다. 일단 기분이 너무 좋고, (박)진영이 형이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기회가 된다면 진영이 형과 다시 작업해 보고싶은 마음도 든다. ‘유 아’는 팬분들과 부모님, 주변의 고마운 사람들을 생각했다. 나에게 항상 힘이 되고, 그 힘을 원동력으로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다. 그런 점들을 곡 안에 녹여내고 싶었다.”(JB)

-갓세븐은 유독 글로벌 팬들을 반응이 크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아무래도 ‘소통’이 이유지 않나 싶다. 멤버들이 구사할 수 있는 언어가 다양하다 보니 그런 점이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해외에 나갔을 때도 현지 언어로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멤버들이 영어도 잘하고, 중국어, 심지어 태국어도 가능하다. 막힘없이 소통이 잘 되기 때문에 그 점이 좋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JB)

-타이틀곡 ‘유 아’의 퍼포먼스 안무에 대해 설명해달라.

“타이틀곡 ‘유 아’의 코러스부분 안무를 유겸이가 창작했다. 안무에도 멤버들이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한 마음이다. 퍼포먼스가 여섯 차례 이상 수정됐다. 홍콩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당시까지도 최종 안무가 나오지 않아서 불안한 요소들이 있었다. 그 때 유겸이가 정리를 잘해줘서 다행스럽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진영)

“내가 짠 안무를 멤버들이 좋아하고, 안무가 형도 마음에 들어해줘서 기분 좋았다. 멤버들이 직접 출 안무이기에 스스로가 만족해야 무대에서도 자신있게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다들 만족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뮤직비디오의 안무장면도 예쁘게 나와서 만족스럽다.”(유겸)

“처음에는 ‘격하지 않은’ 안무로 진행하기로 했다. 춤이 위주가 아니라 노래를 잘하는 느낌으로 멋있게 추는 안무였는데, 안무가 수정되면서 점점 격해졌다.(웃음) 사람들이 무대를 봤을 때 안무를 통해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최대한 크고 시원한 동작으로 안무를 구성했다.”(JB)

-앨범 전곡이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워졌다. 이제 ‘완성’됐다는 느낌이 드는지.

“완성이라기 보다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앨범 전곡을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우는 시도를 처음 성공했으니, 이제부터 차근차근 쌓아가면서 더 단단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가 시작이다.”(영재)

-‘7 for 7’은 어떤 주제로 만들어진 앨범인가.

“처음에 ‘불안’이라는 키워드를 정했다. 멤버 각자가 생각하는 ‘불안’에 대한 해석으로 곡을 채웠다.우리 나이대에 할 수 있는 고민이나 불안에 대해 이야기해보는게 어떤가 하는 생각에 주제를 정하게 됐다.”(JB)

-JJ프로젝트는 ‘방황’을, 이번 갓세븐은 ‘불안’을 키워드로 잡았다. 다음은 어떤 키워드가 이어질까.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랑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살면서 느낄 수 있는 것들 것 최대한 앨범에 담을 생각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소재로 공감할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다.”(JB)

-유닛 JJ프로젝트 활동과 갓세븐 컴백에 공백이 없었다. 준비에 어려움은 없었나.

“JJ프로젝트 활동이 끝나자 마자 바로 갓세븐 새 앨범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힘들다기 보다는 재밌는 시간이었다. 유닛 활동을 하며 대기실에 진영이와 둘이 있을 때는 하루 일과를 물어보고 책을 읽는 등 항상 차분했다. 그러다 일곱 명이 모여 시끌벅적한걸 보니 오랜만에 동창을 만난 느낌이 들었다.”(JB)

“내가 봤을 땐 JB, 진영 두 멤버가 차분 한 것이 아니라 나머지가 비정상 적으로 활발하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두 멤버가 차분해 보이는 듯하다.(웃음)”(잭슨)


-이번 앨범을 통해 거두고 싶은 성적은.

“빌보드 1위를 하고 싶다. 목표니까, 목표는 높게 잡고 싶다”(잭슨)

“‘또 늘었다’ ‘계속 변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유겸)

“다음 앨범을 기대하게 만드는 그룹’이 되고 싶다.”(JB)

-팬들에게 한마디.

“7개월 만에 컴백한 만큼 팬 여러분들께 감동을 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고 싶다. 오랜시간 묵묵하게 기다려준 팬분들께 항상 여러분 곁에 일곱 명 전체로 자신있게 활동할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지금처럼 응원해주신다면 언제든지 돌아오겠습니다. 이번 활동도 잘 부탁드립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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