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워터파크 준비물 물놀이는 최소한으로 알차게!

프로필

2017. 7. 27. 22:19

이웃추가




오늘 베베와 함께 올해 첫 물놀이
친한언니네 어린이집 방학이라 아기와 함께
집 근처에 새로 생긴 워터파크 비슷한곳을 다녀왔어요.






아침에 급 결정하고 10분만에 아기 워터파크 준비물 챙겨서 간거지만
다음주 휴가를 대비해서 이미 머리에 다 그려놓았기에 금세 준비할 수 있었네요.



꼭 필요한 아기 워터파크 준비물


ㄴ아기래쉬가드 또는 수영복 : 개인적으로 래쉬가드 추천해요.
ㄴ수영모 또는 썬햇 : 수영모를 꼭 써야하는 곳이 있어요. 확인 必
ㄴ비치타월이나 비치가운, 수건 : 베베는 비치가운만 들고갔네요.
ㄴ방수기저귀 (여유분 2-3개) : 깜빡잊어서 오늘 1개에 3,500원주고 샀네요. 또르르
ㄴ튜브/구명조끼 (대여가능) : 구명조끼는 대여 몇번하면 사는거랑 비슷해요. 곧 살 예정
ㄴ물티슈/간식 : 외부음식 반입금지가 많지만 아기이유식이나 음료는 보통 허용해줘요.
ㄴ바디워시/로션
ㄴ여분티셔츠/기저귀 : 낮잠잘 시간에는 수건으로 몸을 닦고 옷을 입고 자면 좋아요.
ㄴ비닐 여러개 : 소소한 쓰레기나, 수영복 등등을 담아요.

Tip. 24개월 미만이라면?
ㄴ보험증이나 등본:  24개월 미만 아기는 무료인 곳이 있어요. 보험증이나 등본으로 개월 수 확인해야 무료 인정됩니다. 전 보험증을 챙겨갔는데 같이 간 언니네는 안챙겨와서 친구라고 하니 해주시더라구요.






구명조끼는 몇번 빌리면 사는거나 같아서 저도 곧 살 예정이예요.
언니네 구명조끼는 콜*껀데 넘나 예뻤어요.






실외 워터파크라면?
ㄴ썬크림/겉옷(바람막이) : 수영모보다는 창이 있는 썬햇을 추천해요. 
물놀이 중 낮잠이나 간식타임 또는 비가오면 추울 수 있으니 바람막이도 있으면 좋아요. 






베베는 올해부터 튜브를 태우려고 유명한 플라밍고로 주문했는데 이게왠걸?
너무나 무서워하는 바람에 태워보지도 못했어요.
결국 언니네 피*프라이스껄로 태웠더니 넘나 좋아하더라구요.
게다가 끈도 있어서 짐 많을때 어깨에 메기 좋아보였어요.

다음주 휴가때에는 태우려고 플라밍고튜브 집에 꺼내두고 인형처럼 적응시키려해요.
베베야 무서운거 아니야






원래 베베 래쉬가드는 수영모 일체형이예요.
창있는 썬햇을 따로 챙기지 않으려다가 챙겼는데 야외수영장에선 필수!
아기 얼굴 다 타요. 썬크림도 꼭 발라주세요.






베베는 오픈형 수영가운 입혔고, 친구네는 목욕가운처럼 생긴 비치가운을 입었어요.
개인적으로 추위와 활용도는 목욕가운처럼 생긴게 더 편해보였답니다.


 

필수는 아니나 있으면 좋을 것들


ㄴ구급약이나 대일밴드 : 대부분 워터파크에 상비되어있긴해요.
ㄴ방수팩 또는 방수카메라 : 전 오늘 방수되는 아이폰7플러스의 위력을 경험하고왔지요.
ㄴ아기 아쿠아슈즈 : 베베는 아직 아기라 미끄럼방지 테이프처리되어있는걸 신었어요.
ㄴ 물놀이 장난감
ㄴ 휴대용아기띠 : 베베가 어릴때 항상 안고 자야해서 정말 유용하게 썼던 맘*카 아기띠는 물놀이할때도 쓸 수 있어서 항상 가지고다녀요. 이제껏 썼던 육아용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 오늘도 구명조끼없어서 아기띠해서 물속에서 안고다니고, 짐 많을때도 아기 안고 유용하게 썼어요.






오늘 찍은 모든 사진들은 아이폰7플러스로 촬영했어요.
방수되는 스마트폰 언제 활용하나 했는데 정말 최고!


이번에 구매한 베이비 아쿠아슈즈.
고무밑창 아쿠아슈즈는 아직 커서 못사고, 요건 xs 샀더니 딱 맞아요.
가격은 8천원. 올해 바짝 신기려고 일부러 딱 맞는걸로 샀어요.

ㄴ 그런데 미끄럼방지테이프가 제 역할을 잘 하지는 못하는거 같고, 물기 있는 타일위에선 계속 미끄러져요. 절대 물기있는 상태로 타일바닥 위에선 혼자 세워두지마세요.






언니가 뽀로로 물놀이컵을 가지고 왔더라구요.
정작 주인은 관심없었으나 베베가 너무 좋아했어요.
평소 아기가 집에서 물놀이할때 즐겨하던 장난감들 챙기면 좋을 것 같아요.



엄마, 아빠 준비물



ㄴ래쉬가드, 캡모자 또는 수영모
ㄴ샴푸/린스/바디워시 샘플
ㄴ여분 수건, 젖은옷 넣을 비닐
ㄴ워터파크 안에 들고갈 비치백(또는 보냉백)






뭐.. 엄마꺼야 별거있나요.
그냥 아기꺼만 잘 챙기면 되지요. 슬프다.

딴건 다 아실테고 워터파크 안에 들고갈 작은 비치백이나 보냉백은 챙기세요.
전 실내만 있는줄 알고 방수비치백안에 물과 간식 등을 넣어갔어요.
야외수영장에 이유식을 가지고 가시려면 보냉백 필수예요. 



베베가 오늘 다녀온 곳은? 엘리바덴 신월성점




월성동 마리나베이라고 불리는 엘리바덴 신월성점.
9층 인피니티풀장이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이랑 비슷해서 그리 부른다네요.

평일 낮시간이었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아주 굿.
언니네랑 인피니티풀 갔다가 찜질방 키즈풀 갔다가 찜질방에서 낮잠재웠어요.
하루가 금세 지나가네요.






아가씨들은 끈 얇은 비키니를 입고 등을 보이며 인생샷 남기던데.
전 베베 튜브끈 잡고 최대한 팔을 멀리 뻗어 이렇게 밖에 못찍어주네요.






엄마 오늘 최선을 다했다.
근데 너 왜 오늘 늦게 자는거니? 응?






급 계획으로 떠난 올해 첫 물놀이는 성공적.
빠트린거도 없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놀고 왔어요.

베베도 발장구치고 아주 좋아해줘서 행복했던 하루.






비록 플라밍고 튜브는 못탔지만 그래도 사진은 같이 찍어줘서 고맙다.
사진은 아주 평화롭네.






도망가지마. 제발






아기 워터파크 준비물은 이정도면 되려나요?
저는 오늘 부족함 없이 놀고왔어요.

1개 3,500원 주고 산 방수기저귀가 제일 아깝네요. 또르르.




>> 아주 어린아기라면 릿* 소프트의자도 두루두루 유용해요.



>> 물놀이 할때도 쓰는 휴대용 아기띠도 구경하세요.

유니
유니 육아·결혼

NAVER 인플루언서 ★ 뷰티, 육아, 패션, IT 블로거 - 문의는 메일/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