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문명고 학생, 국정 교과서 연구학교 '신청 철회'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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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2.17. 오후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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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신청한 경북 경산시 문명고등학교 학생들이 연구학교 신청 철회를 주장하면서 학교 운동장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문명고 1, 2학년 학생 200여 명은 학교가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신청하는 과정에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무시했다면서 신청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학교 앞에서 졸업생 10여 명과 학부모 20여 명,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 일부도 학생들의 시위를 지켜보면서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신청을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수단체 회원 일부는 태극기를 들고 학교 앞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신청을 지지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양측의 마찰은 없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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