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종호, '1994년 어느 늦은 밤' 리메이크…깊은 감정선 (유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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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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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에이티즈(ATEEZ) 종호가 ‘1994년 어느 늦은 밤’으로 섬세한 감성을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새로운 코너 ‘유스케X뮤지션 with you’에는 에이티즈의 종호가 첫 번째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종호는 앞서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로부터 직접 여러 곡을 추천받아 최종 투표를 통해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선곡하게 됐다. 종호는 피아노 연주와 본인의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꽉 채우며 시청자들을 집중시키는가 하면, 깊은 감정선을 보여주며 가을밤을 잔잔하게 물들였다.



뿐만 아니라 이날 종호는 ‘매.보.폭.고(매력적인 보이스와 폭풍 고음)’라는 수식으로 소개된 가운데 아이돌 그룹 내 메인 보컬로서의 고충을 토해내 웃음을 선사했으며, 대학 입시 당시 준비했던 벤의 ‘열애중’을 원곡자 앞에서 열창하며 극찬을 받아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 후 종호는 소속사를 통해 “초대해 주셔서 정말 설레고 영광이었다. ‘1994년 어느 늦은 밤’ 무대를 준비하며, 지금과 달리 종이에 직접 마음을 써 내려가야만 했던 화자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려 노력했다. 특히 들어주시는 분들께 그 감성을 잘 전해드리는 것에 집중해서 불렀는데 잘 와닿으셨길 바란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평소 팬들 사이에서 ‘명창 하리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종호는 에이티즈의 메인 보컬로서 풍부한 감성은 물론, 파워풀한 고음으로 에이티즈의 퍼포먼스에 화룡점정을 찍고 있다. 특히 KBS2 ‘불후의 명곡’과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 등 다양한 방송에서 6단 고음까지 선보이며 탄탄한 실력을 입증받았던 바, 에이티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OST를 커버하는 개인 콘텐츠 ‘쭁ST(쫑스트)’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에이티즈의 종호가 부른 ‘1994년 어느 늦은 밤’은 오늘(30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K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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