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승조 국회의원 "소통과 융합의 충남도지사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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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1.04.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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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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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예산=뉴시스】유효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천안병)이 4일 충남도청 어린이집앞에서 충남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사회적 약자들을 챙기겠다는 의미로 어린이를 안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1.04 yreporter@newsis.com


【홍성·예산=뉴시스】유효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천안병)이 오는 6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의원은 4일 충남도청 어린이집 앞에서 충남도지사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어린이,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비롯한 도민들의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 의원은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사회적 약자들을 챙기겠다는 의지로 이날 충남노인회장, 어린이, 장애인, 여성의 손을 잡고 행사장에 입장하면서 복지전도사임을 상징적으로 내세웠다.

양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4번의 국회의원 당선을 비롯하여 당 최고위원, 당 대표 비서실장, 당 사무총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정치적 역량을 쌓은 충청권 중진의원"이라며 "민주당 당적을 가지고 충남에서 연속 4선에 당선된 최초의 정치인으로서 13년간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회 최고의 보건복지 전문가"라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맞서 22일간의 목숨을 건 단식으로 맞서고, 민주당 최고위원 때 박근혜 정부의 신공안통치에 맞서다 새누리당으로부터 국회의원 제명안 제출, 규탄대회 등 정치적 탄압을 받았지만 굴복하지 않은 대표적인 외유내강형 정치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하고 뿌리내린 지방 분권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경험과 역량을 두루 지닌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양 의원은 정책비전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 ▲노인이 행복한 충남 ▲사회양극화 해소의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 ▲4차산업의 전진기지 충남 ▲환황해권시대의 핵심 충남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충남 등을 제시했다

양승조 의원은 “소통과 융합의 도지사가 되고 싶다” 밝힌 뒤 “안희정 도지사의 성공적인 도정을 계승 발전시키고,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충남 도지사가 되어 함께 이루겠다“며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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