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란 · 양정아 · 현영, '아동안전 홍보대사'로 위촉

입력2010.07.01. 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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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사회부 박슬기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은 1일 탤런트 최란, 양정아, 현영 씨 등 3명을 아동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윤재옥 경기청장은 이날 오전 지방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아동안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재옥 청장은 이어 "최근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아동 성폭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면서 "경기경찰은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아동안전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양정아 씨는 "평상시 아이들을 좋아하는데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주위를 살피고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현영 씨도 "우리 아이들이 어두운 것은 모르고, 못보고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아이들 스스로도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위촉식이 끝난 뒤 이들은 윤 청장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 관곡초등학교를 방문해 범죄예방교실을 여는 한편, 녹색 어머니 회원들과 학교 앞에서 아동안전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들은 향후 아동안전 캠페인을 위해 경기경찰이 추진하는 홍보 포스터 및 영상물 제작 등에 참여하게 된다.

thu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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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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