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자동차 스토리

"BMW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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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rol 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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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4. 23:29195 읽음

안녕하세요 두번째 '자동차 스토리'로 찾아뵙는
페트롤헤드입니다.
요즘들어 블로그와 포스트에 글을 올리면서
어떤 주제를 선택해야 많은 공감을 불러올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현재 가장 이슈가 되고있는 'BMW 리콜 사건'에 대해 여러분과 함께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에 키보드를 살포시 두들겨 보았습니다.

"2016년형 BMW 5시리즈"
"BMW 대대적 리콜사태,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다수의 BMW 차량에
원인모를 화재가 계속적으로 일어남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조사를 하기 시작했었는데요.
알려진 바로는 올해 들어 지난 2일까지 화재가 발생된 BMW 차량은
총 32대라고 연합뉴스에서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 18대는 BMW의 간판 모델인 '520d' 인것으로 알려졌는데,
화재가 일어나고 국토부에서 대대적으로
차량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자 BMW 코리아측에서
지난 6월 26일, 제작상 결함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리콜 진행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불타고 있는 BMW 5시리즈" 출처=허프포스트
"그렇다면 화재가 발생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추정하기로는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인 
'EGR(Exhaust Gas Recirculation)'의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EGR은 디젤자동차의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해
배기가스 일부를 흡기다기관으로 재순환 시키는 장치인데,
BMW에 장착된 장치의 경우 고온의 배기가스가 냉각되지 않은 상태에서
흡기관으로 유입되어 열에 의한 구멍을 발생시키고
엔진커버에 발화되어 화재가 발생된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측에서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선 10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니 소비자의 입장에선 불안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건데요.
사실상 BMW 운전자 뿐만 아니라 이제는 모든 소비자들의
불안 요소로 전략하게 되었는데,
어느 기계식 주차장에서는 '방문자 BMW 승용차는 절때 주차하실 수 없습니다.'
라는 문구까지 붙여 두었다고 하니 BMW 차량 구매자들만
억울하게 된거죠.

또한 리콜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에 화재가 계속적으로 발생되는 것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출처=BMW코리아"
"늑장대응 논란에 휩싸인 BMW"

짚고 갈 점은, BMW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게 된 것은 절때 최근 문제가 아닙니다.
꽤나 오랜 시간에 걸쳐 화재가 발생되는 문제가 일어났는데,
BMW에서는 그 동안 32대의 자동차가 불탔음에도 불구하고
대책을 내놓지 않고 문제해결에 나서지 않았다는 점이
세간에 큰 논란으로 번지게 된 것입니다.

국토교통부 측에서는 '늑장 리콜' 의혹에 대한 조사 방침을 밝혔는데,
만일 '늑장 리콜'에 대한 의혹이 밝혀지게 될 경우
대한민국 현행 자동차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BMW 측에서는 리콜 대상 차량 전체의 매출액 1%를 기준으로
'최대 700억'의 과징금을 내야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나올 국토부의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부분이므로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에 관한 조사가 시작되면서 또 다른 논란이 일어나게 되었는데,
화재가 난 차량의 경우 2016년 11월 이전 
제작된 EGR이 장착된 차량이라는 점이 밝혀지게 되었고,
2016년 12월 이후부터는 제조되는 모든 BMW 디젤 자동차에는
개량된 EGR을 장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량된 EGR의 경우 기존 EGR에서 가스를 냉각시키는 
'라디에이터 면적'이 넓게 제작 되었는데, 
이를 두고 BMW가 이미 개량 전후에 EGR에 문제가 있는것을 파악하고
구조변경을 실시한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의 BMW"
"2018년형 BMW 3시리즈"

6월 26일 기준으로 42개 종 10만 6000여대에 대한 리콜을 진행하면서
고객들에게 차량의 안전진단 기간동안 무료로 렌터카를 지급하는 등
화재 사고에 대한 여러가지 방안을 내 놓긴 했지만
(사실 국토교통부의 요청으로 실행된 방안)
여러 의혹에 묻혀버린 BMW의 신뢰는 이미 바닥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소비자들은 벌써부터 소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불안거리고 전략해 버린 지금의 상황에서
모든 이들이 BMW 차량을 외면하기 시작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미 이런 문제들이 BMW 뿐만 아니라 다른
다수 회사들을 통한 많은 실화가 있다는 것입니다.
발 빠른 대처와 용기가 결국 소비자의 신뢰와 직결된다는 점을
수 많은 대기업에서 인식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무너진 평판을 다시금 회복하기 위해선 긴 시간의 노력과 진심이
소비자들에게 보여져야 될 것입니다.

게시자: 페트롤헤드(po96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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