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서울 리전, 2020년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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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4.10.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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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웹서비스(AWS)에 이어 구글도 국내 시장에 이어 데이터센터를 개설한다.  구글은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한국 고객에 더 나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초 서울에 신규 GCP(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리전(region)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4월10일 밝혔다.

구글은 전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리전 18개를 운영한다. 이번에 개설할 GCP 서울 리전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기존 도쿄, 대만, 홍콩, 싱가포르, 뭄바이, 시드니와 오픈할 오사카에 이은 8번째다. 컴퓨트 엔진, 쿠버네티스 엔진, 클라우드 스토리지, 클라우드 빅테이블, 클라우드 스패너, 빅쿼리 등 기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이 지원하는 기능을 모두 제공할 계획이다.

구글은 삼성, 넷마블, 티몬 및 LG CNS와 같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 이미 있다며, 국내 리전 설립 배경을 밝혔다.

키릴 트로핀 구글 클라우드 프로덕트 매니저는 "하나의 리전은 격리된 영역(zone)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사는 여러 개의 영역에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여 고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다"라며 "서울 GCP 리전은 처음부터 리전 내 3개의 영역을 가동하여 애플리케이션의 고가용성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구글은 멀티 클라우드 관리 도구인 개방형 플랫폼인 안토스(Anthos)도 함께 공개했다. 안토스는 개방형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하고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안토스는 AWS와 애저와 같은 다른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 작업도 관리할 수 있다. 안토스 개방형 API를 이용해 원하는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거나 실행할 수 있다. 안토스는 쿠버네티스 엔진을 사용한다.

이지영 기자(izziene@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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