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의 건널목
日 東京 지하철박물관 20110715
"지하철에 건널목 등이 있는가? "라고 하는 것은 확실히 상식적으로, 실제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하철은 도로교통 등과 평면교차하지 않도록 지하에 선로를 부설한 철도입니다.
따라서, 지상으로 나아갔을 때에도 입체교차하기 위해서 고가철도처럼 통상 고가교 위를 달리도록 합니다.
즉, 보통의 지하철에는 건널목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東京메트로 긴자선(銀座線)에는 건널목이 1군데 있습니다.
어째서일까요?
우에노(上野)역에서 지상의 우에노 검차구로 향하는 선로의 도중에 있는 건널목을 찾으러 갔습니다.
1. 긴자선(銀座線)이란
1927년에, 아사쿠사(淺草)역에서 우에노(上野)역까지의 구간에서 영업을 시작한 일본에서 최초의 지하철입니다.
집전방식으로서 제3궤조방식(서드레일식)을 채용하였습니다.
현재는 아사쿠사 역에서 우에노 역까지의 구간에 선로연장은 14.3km입니다.
세계 최초의 지하철 메트로폴리탄 철도의 개업은 1863년이므로 64년 늦어진 것입니다.
자, 그러나, 그대로 늦은 것은 아니라,
(1) 차체로서는 전강제차
(2) 자동열차정지장치로서 타자식ATS,
(3) 전차용 자동공기브레이크장치로서, 미국 웨스팅하우스사가 개발한 AMM브레이크를 탑재
하는 등, 최신의 기술을 도입하여 안전대책으로 하였습니다.
당시의 東京지하철도 1000형 전차는 지하철박물관에 정태보존되어 있습니다.
터널 단면을 작게 하였으므로 차체폭도 작게 되어 있습니다.
(현재도 긴자(銀座)선의 차량 차체폭은 작습니다. )
손잡이로는 리코식 손잡이를 채용하고 있었습니다.
하면접촉식의 집전화가 보입니다.
日 東京 지하철박물관 20070323
시부야(澁谷)역에 도착하는 에이단(營團) 01계 전차).
시부야 역은 고가역입니다.
윗쪽에 가공전차선이 없으므로 산뜻합니다.
日 東京 시부야(渋谷)역 20090501
아사쿠사(淺草)역은 지하역이므로 역의 출입구는 지상에 있습니다.
日 東京 아사쿠사(淺草)역 20120118
2. 우에노(上野) 검차구란
이것도 1927년에 우에노 전차고로서 만들어졌습니다.
현재는 우에노 검차구라고 하고 있습니다.
검차구란 차량기지의 하나입니다.
우에노 검차구에서는 주로 일상검사를 합니다.
우에노 검차구는 지상부와 지하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지상부에는 6량 편성을 7본 유치할 수 있습니다.
지하부에는 6량 편성을 13본 유치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는 제3궤조용의 엔드 어프로치와 사이드 인클라인이 있습니다.
검차구에서의 작업을 지하철박물관의 패널로 확인하였습니다.
차륜삭정은 우에노 검차구에서는 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어떤 건널목인가
결국은 전차를 검차구에 넣기 위해 만들어진 건널목입니다.
보통 건널목과 동일하게 일반길과 직각으로 평면교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통상의 건널목보안설비와는 다른 설비가 있습니다.
건널목길 쪽도 자동건널목차단기가 작동합니다만 궤도측에도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건널목 경보기도 설치되어 있어서 보통 건널목과 같이 보입니다만.
궤도측에도 자동 승개식의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안쪽이 우에노 검차구입니다.
우에노 역측에도 자동승개식의 차단기가 있습니다.
우에노 역측은 지하에서 전차가 올라 오는 방향입니다.
주차금지의 표지까지 붙어 있습니다.
이런 곳에 자동차를 주차시키는 사람이 있는 것일까요?
건널목길의 부분에는 서드레일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역사)
아래에 긴자선 우에노 역 개업 당시의 사진이 있습니다.
오른쪽에 지상 9층 건물 빌딩이 보이는데, 그 빌딩이 우에노 지하철 스토어 빌딩입니다.
현재는 東京메트로의 본사 빌딩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빌딩에서 안쪽으로 300m 정도 가면, 우에노 전차고(현재의 우에노 검차구)가 있습니다.
왼쪽으로 택시인 듯한 것이 늘어서서 주차하고 있는 장소는 국철 우에노 역의 역전광장입니다.
빌딩과 그 광장과의 사이의 섬과 같은 부분에 지하철 우에노 역의 출입구인 듯한 구조물이 2개 보입니다.
1927년 당시에, 이러한 부근에 어떻게 검차구와 같은 큰 부지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일까요?
(아무래도, 1923년에 발생한 관동대지진 후의, 토지구획정리지로서 확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아니, 좀 더 큰 부지를 확보할 수 있었다면, 건널목을 만들 필요는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 굵게 표시된 것은「철도기본용어사전」에 수록된 용어입니다.
참조자료: 철도기본용어사전 / 사진제공: 한모드 / ⓒ 철도용어연구회 / 20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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