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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속 일등공신, 김요한의 재발견[TV와치]

입력2020.06.06. 오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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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경연 프로그램 1등 할만하다. 김요한이 '악인전'을 통해 빈틈없는 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4월 25일 첫 방송된 KBS 2TV '악(樂)인전'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 20여 년 만에 음악 프로듀서로 변신한 이상민을 필두로 김숙, 김준현, 문세윤, 붐, 이주빈, 김요한, 송창식, 송가인이 매회 새로운 시도와 컬래버를 보여주고 있다. 그중에서도 김요한이 완벽한 실력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앞서 김요한은 Mnet '프로듀스 X101'에서 최종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 멤버로 발탁됐다. 그러나 순위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였고 5개월 만에 그룹 해체 소식을 전하며 그룹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가수로서의 모습을 볼 수 없던 김요한은 '악인전'을 통해 경연 프로그램 1위 다운 실력을 발산했다.

특히 깔끔한 랩 실력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요한은 이상민이 편곡한 '한많은 대동강' 랩 부분을 자작랩으로 채웠다. 김요한은 이상민이 써준 가사를 토대로 속사포 랩을 완성했다. 이후 즉흥 합주에선 남다른 몰입도로 안정적인 래핑을 선보이며 이상민, 송가인의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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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함도 잃지 않았다. 김요한은 자작랩을 쓴 뒤 자신을 위해 랩 부분을 써준 이상민에게 양해를 구했다. 음악 대선배에게 정성껏 예우를 다하는 김요한의 행동은 감탄을 불렀다. 김요한은 끝없는 노력으로 성장을 거듭하며 ‘송가인 클래스 에이스’라는 수식어를 증명했다.

김요한은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TV로 봐온 선배들과 함께 해서 좋다. 스스로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요한은 각오처럼 매회 최선을 다했다. 덕분에 자신의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경연 프로그램 1위'라는 이력을 증명하고 있다.

한편 5월 30일 6회 방송분 말미에는 김요한과 송가인, 제시의 '인생은 즐거워' 리메이크 녹음 현장이 예고됐다. 과연 김요한은 어떤 모습으로 또 한 번 진가를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뉴스엔DB, KBS 2TV '악(樂)인전')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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