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포함 2명 포항서 코로나19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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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1.17. 오후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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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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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에서 고등학생 1명을 포함해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 한 10대 고교생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최근 다른 지역에 갔다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분류돼 16일 검사를 받았다.

시와 교육 당국은 이 학생이 다니는 학교 재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기로 했다.

또한 포항에 주소를 둔 해외입국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왔다.

이 확진자는 지난 10일 귀국한 뒤 자가격리 중에 11일 이후 포항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3회 방문해 검사받고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현재까지 포항 코로나19 확진자는 110명으로 늘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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