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네이버가 스노우 자회사 잼라이브를 인수해 네이버쇼핑의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네이버는 27일 스노우가 운영하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잼라이브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인수 일자는 오는 10월 5일로, 인수 가격은 150억원이다.
라이브 커머스는 판매자가 스마트폰 하나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네이버가 선보인 쇼핑툴이다. 네이버 쇼핑플랫폼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소상공인은 라이브커머스를 이용하면 생방송으로 물건을 판매할 수 있고 △고객과 실시간 채팅 △상품 사전 태깅 △URL 공유 기능 △해당 스토어 소식 받기 설정 △고객에게 방송 전 알림 메시지 발송 등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라이브 커머스를 이용하는 판매자수와 라이브 콘텐츠수가 3월보다 각각 10배, 12배 증가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잼라이브는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제작 노하우 및 역량을 갖춰나가고 있다"면서 "라이브커머스에 잼라이브가 더해져 중소상공인(SME)에 다양한 라이브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 헉! 소리나는 스!토리 뉴스 [헉스]
▶ '아는 척'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두유노우]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_PDF_%ED%8C%8C%EC%9D%BC%EA%B3%BC_%EB%8C%80%ED%99%94%ED%95%98%EB%8A%94_6%EA%B0%80%EC%A7%80_%EB%B0%A9%EB%B2%95.jpg?type=nf190_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