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보수 교육감 후보 공동공약 발표…“좌파 교육 끝내자”

입력
수정2018.06.01. 오후 3:22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 보수 진영 교육감 후보들이 "좌파 교육을 끝내겠다"며 공동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박선영 서울시 교육감 후보, 임해규 경기도 교육감 후보, 최순자 인천시 교육감 후보는 오늘(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네 가지 공동 공약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먼저 "하향 평준화된 좌파 교육 패러다임을 끝내고 맞춤형 다양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학생인권조례를 전면 개편하고 혁신학교를 폐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대입전형 3년 예고제를 6년 예고제로 바꾸는 등 입시제도를 개편하고 사교육비 부담도 대폭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보장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의 외국어 교육을 자율화하는 등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청에 학교폭력 전문 관리 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 경기, 인천교육청이 공동으로 '미래교육위원회'를 열어 통일 미래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김수연

[저작권자ⓒ KB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생생한 [취재후] 클릭!

▶ 선거는 KBS ‘지선아!’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