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제공항에 '반려동물 전용 터미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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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5.16. 오전 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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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국제공항에 반려동물과 주인을 위한 전용 공항 터미널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신화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려견[타스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라엘의 반려동물 여행 전문업체 '반려동물을 위한 터미널'(Terminal4pets)은 이날 올해 안으로 벤 구리온 국제공항에 반려동물 전용 터미널이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려동물 전용 터미널' 프로젝트에는 반려동물 국제 이송 업무를 담당해온 이 업체 외에도 이스라엘공항당국(IAA)과 일부 항공·물류 제휴 기업들이 참여한다.

150만달러(약 17억8천만원)를 들여 짓는 이 터미널은 약 2천250㎡ 부지에 로비와 승무원 데스크, 반려동물용품점과 사료 판매점은 물론이고, 동물병원과 반려견 산책 구역, 목욕 및 잠자리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IAA는 반려동물의 해외 여행뿐 아니라 주인이 외국에서 돌아올 때까지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돌보는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려동물을 위한 터미널'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 매년 8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동반한 채로 벤 구리온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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