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총선 사전투표율 최종 26.69%,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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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4.11. 오후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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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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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일 이틀 간 진행, 전국 1,174만여명 투표


4ㆍ15 총선 사전투표가 끝난 11일 오후 서울역 사전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정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틀 간 진행된 4ㆍ15 총선 사전투표가 26.69%의 투표율로 마무리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1,174만여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 선거인 총 4,399만4,247명 중 1,174만2,67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사전투표에는 첫날에만 533만명이 참여해 투표율 12.14%로 동시간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코로나19을 우려해 사람이 많이 몰리는 본투표보다 사전투표를 택하는 유권자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16년 치러진 제20대 총선에서는 사전투표율이 12.19%에 그쳤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26.06%, 2018년 제7회 동시지방선거에서는 20.14%였다.

전국 17개 시ㆍ도 가운데 전남의 투표율이 35.77%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23.56%로 가장 낮았다.

양진하 기자 realh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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