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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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3.24.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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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천지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코로나 19 비상경제 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4월부터 도민 1인당 1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소득 조건 등으로 제한을 두는 선별지급이 아닌 보편적 재난 소득 지급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전 도민에게 1명당 1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가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은 도민 1명당 10만원입니다. 이에 필요한 재원은 모두 1조3642억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재원 조달을 위해 경기도는 재난관리기금에서 3405억원, 재해구호기금 2737억원, 자동차 구입채권 매출로 조성된 지역개발기금 7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재난기본소득은 3~4월 안에 전 도민에게 지역화폐로 지급됩니다. 사용 기한은 지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입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코로나 19 대응 목적으로 전 국민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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