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체험마을 김장체험 하기도 좋은 곳~

프로필

2017. 10. 22. 10:02

이웃추가

얼마전 양평체험마을 으로 남매들과 다녀왔었는데요.
농촌체험도 하지만 김장체험도 하기 좋은 곳이라지요. 오늘은 그때 얘기를 풀어볼까해요.
일정부터 듣고 가을하면 떠오르는 체험학습인 고구마수확 부터 시작했다지요.
그동안 다른곳에서도 어떻게  해야 잘 캐는지 알았다면 이날은
고구마가 어떻게 자라는 과정,영양과 이야기까지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지요. 


호미 한자루씩 들고~담을 봉투도 하나씩 들고.. 줄기를 걷어낸 고랑에 자리잡은 붕어빵남매들! 
파고 또 파고 그렇게 대면하게 되는 고구마들~ 
집에 가서 먹을 생각에 신난 아이들이네요.


한가득 담긴 고구마들~ 십키로에 2만원으로 판매도 하고 있다더라고요.
이날 수확 체험하다가 아이들이 동면에 들어간 맹꽁이를 발견했는데.. 완전 인기였었다지요.
말로만 듣고 책에서만 봤는데.. 직접 보니 저도 넘 신기하더라고요.


고구마체험 후에 출출함을 양평체험마을 질울고래실마을의 건강한 시골밥상으로 든든한 점심을 먹었는데요.
깍두기보니 김장체험 생각도 나고~ 원래도 이 곳 밥이 맛있었지만 이날은 더더욱 꿀맛이었네요.
직접 재배해서 키우고 만든 나물도 듬뿍~밥도 듬뿍! 



양평체험마을에서 다음 일정 전까지 술래잡기도 하고 냇가에서 우렁이잡기 삼매경인 아이들!
또래들끼리 잘 노니 편하고 흐뭇하더라고요.


트랙터타고 마을구경하기 또한 빠질수 없는 일정이지요. 덜컹덜컹! 더 빨리 더 많이 흔들릴수록 웃음소리도 비례한다지요.


 중간에 내려 이장님께 애플수박의 설명도 듣고 수확도 했다지요.
보통 수박은 통통 둔탁한 소리가 날수록 잘 익은건데.. 애플은 빈소리가 나야 제대로 익은거라더라고요.
수박과 박을 교배한 품종으로 크기가 작아서 과일디저트하기에 딱이라지요.




양평의 일곱 체험마을이 참여하는 물소리길 로드마켓 으로도 이동해  호박손마을의 커피체험과 
가루매마을의 나무총만들기,산수유마을의 손수건자연물들이기도 했어요.


원두를 갈고 거름종이를 접어 담고 핸드드립까지 지식도 얻고 체험도 하고 마실수 있는 체험이었네요.
쌉사름하면서도 단맛이 나고 원두향도 너무 좋더라고요.


질울고래실마을로 다시 이동해 숲해설가님께서 진행하는 숲체험도 했는데요.
출발전 인사와 친목시간도 갖고 몸풀기 체조도 하고  
산에서 지켜야 할 약속과 안전한 체험에 대한 이야기나누기도 했다지요.
 


숲체험길에 만난 사수리나무에서 상수리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 아래에 떨어진 도토리 뚜껑으로
그림도 그려보며  그린것을 자유롭게 이야기해보기도 하고~
벌레가 싫어하는 산초나무와 잎사이를 당겨보면 국수처럼 실가락이 나와 국수나무
생강냄새가 나는 생강나무 ,천(?)가시나무와 나비모양의 나무등도 직접보고 열매도 맛보고 체험도 했어요.
이외에도 키작은 많은 나무들이 있었는데 기억력이 어디로 갔는지 ㅠㅠ 
숲이야기가 나무이야기가 이리도 잼나는 거였구나~잼나게 체험과 같이 곁들여서 저도 잼나서 쫑긋하고 들었네요.



벌레의 공격?에서 피하려고 산초를 열씸히 얼굴에 붙이는 찌니 ! 인디언 같아서 웃음이 빵~ ㅋㅋ
떨어진 산밤도 줍고~ 나무가 어떻게 서로를 배려하고 자라는지도 알아보는 역할극도 해보았다지요.


숲해설을 끝내며 선생님과 토닥토닥~~

마지막으로 양평체험마을 질울고래실마을의 대표체험인 씽씽이도 슝~~ 알차게 마무리한 하루! 


돼지감자로 유명한 뚱딴지마을,캠핑장으로 유명한 명품마을,산수육꽃축제로 유명한 산수유마을,
드로잉하고 주먹밥체험가능한 명성별빛체험마을 등
이외에도 각 마을마다 붕어빵가족이 함께한 활동 외에도 수확도 하고  
김장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정말 많다지요 . 
앞으로도 양평에 대한 애정은 쭉~~될 것 같네요.

찌니사랑
찌니사랑 공연·전시

문화예술을 애정하고 유람을 즐기는 엑스세대 미식탐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