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의도 세계불꽃축제…한화가 꼽은 ‘명당’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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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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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
63빌딩-한강-원효대교 연계 연출
한화 선정 불꽃 관람 추천장소 보니…
관람명당 이촌·선유도·노량진공원
N서울타워·한강대교전망대도 추천
여의동로 구간 오후 2시부터 통제
(자료=한화 세계불꽃축제 공식 사이트).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화그룹이 매년 개최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5일 오후 1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막한다. 한국, 스웨덴, 중국 3개국이 참여하는 본격 불꽃쇼는 오후 7시20분부터 80분간 열린다.

매년 100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불꽃을 가장 잘 관람할 수 있는 ‘명당’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한화는 불꽃축제 공식 사이트에 ‘불꽃을 한눈에, 불꽃 명당!’이란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고 불꽃 관람 장소를 추천했다. △불꽃 바지선이 정면으로 보이는 ‘골든티켓’ 좌석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촌 한강공원 등이다.

한강공원 일대도 좋지만 100만명의 인파가 모이는만큼 반대편인 ‘이촌 한강공원’ 일대 등도 불꽃 관람 명당이라는 게 한화 측 설명이다.

누리꾼 사이에서도 한강대로를 비롯해 다양한 장소가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으로 거론된다. 반포 한강공원, N서울타워, 노량진 사육신공원, 노량진 수산시장 주차타워 4층, 선유도공원, 달마공원, 상도근린공원, 서래섬, 용산도서관 등이다. 그밖에 글래드, 켄싱턴 등 여의도 주변 특급 호텔들도 최근 불꽃 명당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 불꽃을 연출하는 윤두연 한화 불꽃프로모션팀 과장은 “(이촌) 이외에도 한강대교 전망대 쉼터, N서울타워 전망대, 선유도 공원, 사육신 공원, 노량진 근린공원 등이 불꽃축제 관람 명당”이라고 말했다.

불꽃축제는 5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20분 중국팀 불꽃쇼, 7시40분 스웨덴팀 불꽃쇼, 8시 한국팀 불꽃쇼 등으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9시30분까지 63빌딩 주변 교통은 통제될 예정이다. 마포대교 남단부터 여의도 63빌딩 앞까지 여의동로 구간은 양방향 전면 통제된다. 여의상류 IC는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되고, 원효대교 인도는 오후 7시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통제된다.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에 별도의 주차지원이 되지 않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행사 당일에는 인근 지역의 도로 상황이 매우 혼잡하며 불법주정차에 대한 집중 단속이 있을 예정이다.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은 완전 폐쇄되며, 부득이 자가용을 이용하게 될 경우 먼저 인근의 주차 가능 구역을 확인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불꽃축제가 진행되는 저녁 7시20분부터 8시40분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의 강수 확률은 30%인 만큼 이날 축제도 예정대로 진행한다. 축제 개최가 무산될 수 있는 기준인 호우주의보(6시간 강수량 기준 70㎜ 이상)는 없을 것으로 예상돼서다.

한화 관계자는 “불꽃을 표현하는 데 딱 적당한 날씨가 될 것”이라며 “바뀐 것 없이 예정대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세계불꽃축제 상황을 유튜브 ‘한화TV’를 통해 생중계한다. 한화의 불꽃해설가와 함께 디자이너가 추천한 불꽃, 불꽃 모양과 메시지 소개 등의 감상 포인트를 들을 수 있다

지난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모습(사진=한화).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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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시, 소설, 고양이, 사람 이야기를 추앙합니다. 유통 산업 정치를 돌고 돌아 마침내, 출판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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