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커피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 하루 커피 한 잔을 챙겨 마시게 되는 습관이 생겼다. 직장인들이라면 '커피'는 어쩔 수 없이 마시게 되는 음료 중 한 종류다. 물론, 커피 대신 물이나 다른 음료수를 챙겨 마실 수 있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사회 생활 중 '커피'는 음료 그 이상의 의미로 사용된다.
커피 한 잔 할까요? 라는 동료 직원의 이야기는 '잠깐 바람 쐬고 올까요?' 또는 '잠깐 이야기 좀 할까요?'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스타벅스 커피 가격 인상 소식
하루 한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직장인들에게 '비싼 커피'의 대명사는 당연히(?) 스타벅스 커피다. 사실, 스타벅스 커피 보다 더 비싼 커피 브랜드도 많지만... 국내 커피 문화가 대중화되기 시작할 무렵 스타벅스는 커피 전문점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알려졌고, 당시 점심 값 만큼 비싼 커피라며 TV나 신문 기사에 올라 올 정도였으니... 당시 기억이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비싼 커피 = 스타벅스'란 생각을 갖게 된지도 모른다.
2022년 새해 부터 커피 값 인상 소식이 들려왔다. 최근 10년 만에 커피 원두 가격이 최고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커피 값 인상 소식이 나온 것이다.
스타벅스는 2014년 7월 아메리카노(Tall 사이즈 기준) 가격을 3900원에서 4100원으로 올렸다. 이후 7년 6개월간 스타벅스 커피 가격을 그대로 유지했는데... 이 과정에서 스타벅스 커피는 비싸다는 이야기가 사실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된 것이다.
커피 원두 가격 상승으로 인해서 스타벅스 커피 가격은 1월 13일부터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 4,500원으로 인상된다. 스타벅스 커피 가격 인상은 53종의 스타벅스 음료 중 46종 음료가 대상이며,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카푸치노 등 음료 23종은 400원 인상, 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 스타벅스 더블 샷 등의 음료 15종은 300원, 프라푸치노 일부 등 7종 음료는 200원, 돌체 블랙 밀크 티 1종은 100원이 기존 가격에 각각 인상된다.
[여기서 잠깐] 스타벅스 커피 싸게 사시는 방법, 모바일 쿠폰 기프티콘
1월 13일부터 스타벅스 매장에서 구입 가능한 음료 가격은 모두 인상된 가격이다. 평소 즐겨 마시는 스타벅스 커피가 있다면... 기프티콘으로 미리 구입해 놓으면 이전 가격으로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단, 기프티콘 모바일 쿠폰의 메뉴만 구입 가능하며, 음료 변경 시에는 인상 가격대로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스타벅스 모바일쿠폰 구입 방법은 카카오톡 이용 시 '쇼핑 - 검색'하기 메뉴를 사용하여 스타벅스 커피 메뉴를 확인 후 구입하면 된다.
카카오톡 모바일 교환권 유효 기간은 구입 후 93일(약 3개월)이므로, 하루 한잔 기준으로 최대 석달 치 아메리카노를 미리 구입해 놓고 사용하면 된다. 한 잔 기준 400원을 아낄 수 있으므로 93일간 이용 시 약 37,200원을 아낄 수 있다.
집에서 즐기는 스타벅스 커피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 구입을 통해서 커피 값 아끼는 방법이 있다면... 모바일 쿠폰 유효기간 상관없이 커피값을 아끼는 방법은 '집에서 즐기는 스타벅스 커피'다.
스타벅스 커피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스틱형 스타벅스 커피를 구입해 마셔도 되고, 캡슐형 커피머신 또는 커피 원두를 구입해 사용하는 전자동커피머신을 사용해도 된다. 이 중에서 스타벅스 매장 커피 맛에 가까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캡슐커피머신'을 추천한다.
내가 직접 챙겨 마셔야 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하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한 캡슐커피머신은 혼자 사는 싱글족은 물론이고 바쁜 일상을 보내는 맞벌이 부부에게도 추천하는 방법이다.
캡슐커피, 직구가 답이다?!
캡슐커피머신 구입 및 사용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라면 '해외직구'를 추천한다. 국내 정식 출시되는 캡슐커피 대비 해외직구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기 때문이다.
새해 목표로 커피값을 아끼겠다고 마음 먹었고,
그 방법으로 '캡슐커피'를 선택했다면...
다음 과정은 캡슐커피 해외직구다!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머신 가격
캡슐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필요한 건 '캡슐커피머신'과 '캡슐커피'다. 국내 소비자에게 잘 알려진 캡슐커피머신이라고 하면 '네스프레소'와 '돌체구스토'가 있다. 서로 다른 캡슐을 사용하는 만큼 캡슐커피머신 구입 시 사용할 캡슐을 함께 결정해야 한다.
해외직구 구입 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캡슐머신은 네스프레소 제품으로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머신 뿐 아니라 샤오미 캡슐커피머신도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머신이다.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가성비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머신 가격은 8만원대 수준으로 구입 가능하다.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커피머신 중 '샤오미 미지아 캡슐커피머신'을 구입하는 경우, 7만원대 가격에도 구입 가능하다. 캡슐커피머신 사용성은 유사하므로 선호하는 브랜드 기기를 구입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머신을 추천한다.
네스프레소 스타벅스 캡슐커피 가격
캡슐커피머신 구입 시 함께 구입해야 하는 것이 '캡슐커피'다.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커피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의 캡슐커피 중 이번 글에서는 국내 소비자에게 가장 잘 알려진 '스타벅스 캡슐커피'를 예로 들어 소개한다.
스타벅스 캡슐커피는 '스타벅스앳홈' 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다. 국내 정식 수입 판매되고 있는 공식 스토어 가격은 10개 캡슐 한 박스 7,990원이다. 캡슐 커피 한개 당 약 800원인 셈이다. 사실, 스타벅스 매장에서 구입하는 커피 가격과 비교하면 국내 스토어에서 구입하는 800원 캡슐 가격만으로도 '커피 값 아끼는 방법'으로 추천 가능하다.
하지만, 여기서 조금 더 '절약'하는 방법을 추천하자면...
큐텐 사이트를 이용하여 스타벅스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구입 방법이다. 아래 링크를 사용해 스타벅스 캡슐커피 해외직구 시 120캡슐 가격이 약 60,590원이다. 1개 캡슐 가격은 약 510원이다. 동일한 캡슐커피 브랜드 제품을 구입해 마시면서 1개 당 300원 정도를 아낄 수 있는 것이다.
스타벅스 캡슐 커피 구입 시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하는데... 100캡슐 이상 구입 시 하루에 마시는 커피를 계산해서 1~2개월 분씩 구입하는 걸 추천한다.
스타벅스캡슐커피 추천
하우스블렌드, 파이크플레이스
캡슐커피를 처음 구입해 마시기 시작할 때 기억에 남는 '어려움' 중 하나가 커피 맛을 고르는 것이다. 캡슐커피머신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싼 가격'과 '브랜드'를 놓고 결정하는 것으로 생각보다 쉬웠지만... 캡슐커피는 '스타벅스 네스프레소'라고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선택해야 하는 커피 맛이 다양해서 그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특히, 캡슐 하나 당 20개(2박스)로 선택되는 만큼 좋아하는 커피맛이 아닌 경우 20잔을 버릴 수 있다는 생각에서 더욱 조심스러웠다.
필자가 생각하는 스타벅스 캡슐커피 초보 입문자를 위한 추천 커피는 '하우스 블렌드'와 '파이크 플레이스'다.
스타벅스 캡슐커피 추천
하우스 블렌드(HOUSE BLEND)
1971년 스타벅스가 처음 블렌딩한 스타벅스의 첫 커피로 알려져 있는 '하우스 블렌드'는 무난한 커피 맛으로 미디엄 로스팅된 블렌딩 원두를 사용한다. 바디감과 산미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초보 입문자 입맛에 잘 맞는다.
하우스 블렌드는 캡슐커피 뿐 아니라 원두커피 구입 시에도 인기 많은 대표 스타벅스 커피라 할 수 있다.
스타벅스 캡슐커피 추천
파이크 플레이스(PIKE PLACE)
파이크 플레이스는 코코아와 구운 견과류 느낌의 은은한 향과 가벼운 산도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스타벅스 커피다. 달콤하고 고소한 커피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