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뉴스24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남 북간 긴장 상태에 놓인 한국에서 유사시 일본인의 탈출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미국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의 탈출을 위해 자위대 수송기가 착륙할 수 있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재외 일본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여러 사건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 가운데 동맹국인 미국과도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전에도 한반도에서 긴장이 높아졌을 때가 있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미일, 한일, 한미일이 긴밀하게 협의하는 계획을 확실히 준비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인 탈출에 관한 계획이 얼마나 진행됐느냐는 질문에는 “상대국도 있으니 여기서 말하는 것은 삼가고 싶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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