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피스플래너 오플입니다.
대전 충남북 지역 복사기 임대를 하고 있는
오플은 오늘 특별한 경험을 했답니다.
바로 대전시립미술회관에서 동구지역 주민을위한 클래식공연 클래식연주회 천원의행복
콘서트를 준비해주셨는데요.
전에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렸었죠.
오플도 예매했더랬죠...
아이들도 같이 4인가족...예매금액 4천원
완전 대......박.....
우송예술회관
여기가 바로 우송예술회관.
대전지역에서 문화예술공연 많이 하는곳이죠
클래식에서부터 아이들 뮤지컬까지
이곳에서 관람하실수 있죠.
티켓팅했습니다.입구에서 예약자 이름 말하고 티켓받는 방식입니다.
저희자리는 가열 제일 뒷자리 180~3번까지
팜플렛도 챙기구요.
서둘러서 온탓에 30분 일찍도착했네요.
오~~입장시작합니다.
맨 뒷자리 나름 좋네요..
뒷좌석에 신경안쓰이고.
저기에서 연주를 하시겠죠?
무대도 넓고 관람석은 2층 규모인거 같은데
1층만 오픈했습니다.
공연관람규칙-에티켓
1. 핸드폰은 잠깐 진동 또는 무음으로.
2. 연주중 영상 또는 사진 촬영금지.
3. 관람석에서는 일체 음식물 금지(음료포함)
4. 연주시작하면 이동금지.
5. 발로 앞사람의자 건드리는 행위 금지
6. 연주중 옆사람과 대화금지.
7. 연주중 자리이동 금지.
위 에티켓은 오플이 임의대로 작성한
오플이 생각하는 관람규칙입니다.
이외에도 더 있겠죠?
에티켓 잘 지켜서 좋은공연봐야죵
연주시작전 대전시향분들 조율중이십니다
우왕 시작합니다~~~~저도 두근두근..
Resident Conductor
Myoung-uh Ryu
지휘.해설_류명우
서울대 음대 피아노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대에서 피아노,
독일 쾰른 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
이탈리아 시에나 음악원에서
쟌루이지 젤메티의 마스터클래스,
독일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 주최하는
로만 코프만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
2009년4월 대전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취임
2014년부터 대전시향의 전임지휘자로 연간 20여회의 콘서트 지휘
오늘 공연될 연주에대해 해설해주고계십니다.
첫번째 연주곡은
베토벤
L. van Beethven(1770~1827)
에그먼트 서곡, 작품 84
Egmont Overture Op.84
두번째공연은
브람스 J.Brahms(1833~1897)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 가단조,
작품 102
Double Concerto for
Violin & Cello in a minor Op. 102
바이올린 허희정
첼로 여미혜
그리고 대전시향
환상적인 협주였습니다.
10분간 휴식
Inermission
그리고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공연
베토벤
교향곡 제5번 다단조,
작품 67 '운명'
Symphony No. 5
in c minor Op. 67 'Fate'
휴식후 류명우 지휘자님께서
운명교햑곡에 대해 설명해주십니다.
운명교향곡 - 이런 사연이~
이곡이 처음 세상에 나왔을때 베토벤이 직접지휘를 했는데요..연주시간이 무려 4시간이
넘었습니다.. 운명교향곡만 연주한게 아니고
6번 전원교향곡을 먼저연주한후 다른곡도
연주한고 그다음 운명교향곡을 연주했는데
처음공연은 좋은공연이 아니었답니다.
왜냐하면 공연시간도 길었을뿐만아니라,
공연 하루전에 오케스트라에 악보가
전달되었기 때문이라는데요.
충분한 연습없이 연주했기에 감동이 덜
했을수도 있지만, 그후 몇차례의 연주를
할수록 폭발적으로 사랑을 받게 됩니다.
강렬한 도입부와 인간의 승리를 담고있는
음악적 내용때문에 공감을 얻은듯합니다.
이곡은 베토벤이 청력을 잃기 얼마전에
작곡되었으며 우울한 이때 전원교향곡과
같이 작곡하게 되는데요,
운명이 와서 문을 두두린다는
'다다다 다~안'1악장을 지나 4악장에는
인생의 모든 고난을 딛는다는 웅장한
피날래를 갖고있습니다.
내용을 알고 들으니 넘나 좋았습니다.
물밀듯이 밀려드는 웅장한 피날레~~~
이런 훌륭한 공연을 직접 보고 들은것은
정말정말 행운인거 같아요..
공연보러오신 관람객들의 에티켓수준도
넘 좋았구요. 아이들도 많이왔는데 아이들의 공연관람수준도 상당히 좋았답니다.
다음에 기회된다면 또 보러와야죵.
이상 행복에 가득했던 오플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