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청, AZ·얀센 백신 '횡단 척수염' 부작용 추가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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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1.14. 오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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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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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 대강당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병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1.3.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유럽의약품청(EMA) 안전패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으로 '횡단 척수염'(Transverse Myelitis)을 추가할 것을 권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혈소판 감소 혈전증'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한 규제 기관의 조사를 포함해 여러 차질에 직면해 여러 국가에서 사용이 제한되거나 중단됐다.

횡단 척수염이란 일반적인 척수 염증을 말한다.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주로 면역매개반응에 의해 발생한다.

EMA 안전패널은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 얀센 백신에도 이와 유사한 경고가 포함돼야 한다고 했다.

EMA는 자료를 검토한 결과 두 백신과 횡단 척수염의 인과 관계가 최소한 합리적 가능성이라고 결론 내렸다. 다만 두 백신의 위험 대비 효용성에 대한 개요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EMA는 심각한 비슷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두 백신은 개발 초기 임상시험 중단의 핵심에는 이같은 심각한 신경학상 질병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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