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선거 ‘여배우 의혹’ 공방…소송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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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6.01. 오후 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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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선거가 소송전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여배우와 관련한 의혹 제기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야권 후보들은 '할 테면 하라'고 맞받았습니다.

김기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승패와 관계없이 엄정하게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

[남경필 / 자유한국당 경기지사 후보]
"댐이 터지기 전에 스스로 먼저 밝히시길 바랍니다."

[김영환 /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저로서는 겁박을 당한 상태에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제기한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에게 이번에는 안 참겠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김영환 후보는 고소는 자유지만 국민에게 예의가 아니라며 맞받아쳤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를 '고소대마왕'이라고 불렀습니다.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는 거짓말을 고소와 고발로 꾹꾹 막아놓고 있다며 이 후보를 협공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자신을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회원이라고 지칭한 네티즌 4명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

skj@donga.com
영상취재 : 조세권 김용우
영상편집 : 김지균
그래픽 :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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