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연기된 서울퀴어문화축제 9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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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7.17. 오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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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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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지침에 따라 새롭고 안전한 방식으로 진행할 것"
2019년 6월1일 퀴어문화축제 참가자들이 서울 중구 서울광장을 출발해 도심을 한바퀴 도는 '퀴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2019.6.1/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됐던 '2020 제21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오는 9월 개최된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는 17일 "서울퀴어문화축제가 한국퀴어영화제와 서울퀴어퍼레이드를 중심으로 오는 9월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축제하라, 변화를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조직위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소수자를 향한 차별과 혐오에 맞서 '내가 여기 있다'는 것을 말하고 외치며 자긍심을 드러내자는 메시지를 슬로건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서울퀴어문화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성소수자 축제다. 지난 6월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연기됐었다.

조직위는 "올해 축제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새롭고 안전한 방식으로 개편돼 개최된다"며 구체적인 계획은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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