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코로나19 피해 지원 위한 임직원 기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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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3.03.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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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SC제일은행은 3일 급속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에 노출된 보건 취약계층과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감염 예방 및 구호 물품 지원을 위해 5일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와 국민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대응 노력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마스크, 세정제, 비상식량 등 감염 예방 및 구호 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집중 지역과 사회 취약계층에 지원할 물품 구입을 위한 것이다. 기부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며, 은행도 기부 임직원과 뜻을 함께 한다는 취지에서 자체적으로 이번 기부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최근 코로나19 피해를 겪는 대구·경북 지역 소상공인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피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작은 보탬이 되고자 5000만원 상당의 대구·경북 지역사랑상품권을 일괄 구입할 예정이다.

또 오는 31일까지 지역에 제한 없이 개인의 인터넷뱅킹·텔레뱅킹 이체수수료를 모두 면제하고, 대구·경북지역의 SC제일은행 자동화기기에서 SC제일은행 카드로 출금할 경우에도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출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 면제 혜택도 연말까지 연장한다.

SC제일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신용대출 원금상환 유예, 연체이자 감면, 신용카드 청구 유예 등 각종 금융지원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일부터 대구·경북 소재 9개 영업점(구미, 대구, 범어동, 상주, 성서, 원대동, 침산동, 포항, 죽전동 지점)에서 영업시간 단축(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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