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자문단 23명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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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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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시(시장 은수미)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일 시청 산성누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주재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내년 4월까지 1억원(국비 70% 포함)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경기산업연구원이 맡는다. 성남지역 특성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과 기후변화 적응 정책을 포괄한 종합대책과 계획을 수립한다. 국내와 성남지역의 기후변화 현황, 여건 비교 분석, 온실가스 배출현황 분석과 배출량 전망, 감축 잠재량 산정 등의 과업을 수행한다.

건물, 수송, 폐기물 등 부문별, 사업별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과 2031년까지 10년간의 추진 전략도 수립한다.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시민교육과 홍보, 생활 속 온실가스 저감 방안도 마련한다. 계획 수립 과정에 각계각층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민간·지역단체 대표, 대학교수, 전문가 등 23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한다.

용역 결과가 나오면 기후변화와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들어나가는 탄소 중립 사업을 연차별로 구체화해 실행에 옮긴다.

앞선 4월 시는 탄소 중립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후 위기 행동실천 선언 선포식’을 개최한 데 이어 5월 전국 243개 지자체가 참여한 ‘대한민국 지방정부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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