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619_타이페이 여행_에바항공의 키티항공 BR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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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7.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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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여행
에바항공의 키티항공
BR160

타이페이를 사랑하고 헬로키티를 아끼는 Otaru입니다.

2박 3일의 타이페이 여행. 너무도 짧았지만 보람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 포스팅을 하기 위함 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바로 에바항공이 자랑하는 키티키티한 키티항공.
타이페이의 도원공항에서 출발하는 여러 도시에 대해
에바항공은 비행기 외관부터 안. 심지어 기내식까지도 키티로 덮어버린
위대한 업적을 이뤄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이 해냈습니다.
헬로키티는 일본 캐릭터인데. 대만에서 해냈습니다. 푸핫.

기어이 한번 타보는구나 키티항공 BR160

비행기에 타기 전 모스버거에서 찍어 본
키티항공 티켓이에요.
모르고 셀프체크인했다가 백지의 탑승권을 받고 울뻔했는데,
다행히 공항직원분이 친절하게 다시 출력해 주셨어요.

이 티켓은 비행기 들어갈때 찢지도, 절반을 가져가지도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키티항공은 사랑입니다.

프로도 보고있나?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
베게와 시트가 저를 보고 인사하는군요.
헬로키티입니다.

앉자마자 보이는 키티 스크린.
키티 저격.

저야 헬로키티를 좋아하는 아재 고
이거 타려고 이번 여행을 준비한 것도 컸는데,.
귀국하는 다른 아재들의 불편하고 당황한 기색이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응?)

비행기에 은은히 퍼지는 귀요미한 음악은
아래 동영상을 통해 만나보세요.

헬로키티 가족.
근데 다 똑같이 생겼어요.

아시아권의 헬로키티 사랑은 유별납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대만에서의 헬로키티 사랑이란
말그대로 현기증이 날 것 같습니다

키티는 거들뿐.
에바항공은 사랑입니다.후훗.

저 밋밋한 EVA AIR를 탔으면 얼마나
심심했을까요.
(EVA AIR 일반기. 의문의 1패)

키즈밀을 신청하면, 음식이 키티 모양으로 나온다고 들었습니다만,
깜박하고 신청을 안했고 맛이 별로 없다는 후기가 많아서.
일반식으로 맛본 기내식.
볶음밥과 야채. 간단한 과일들.

플라스틱 포크랑 수저 끝에도 키티가 ... 바닥에 종이도 키티. 볶음밥에 당근도 키티리본!

물티슈를 뜯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어딨냐구요?
제필통에 잘 있음!

이건 다들 아실것같아 팁이라고 말하기도 뭐합니다만.........
아리따운 승무원을 불러서
한국어로
헬로키티 카드 있으면 좀 주세요
라고 하시면,
사진과 같은 헬로키티 트럼프 를 얻을 수 있습니다.

헬로키티 카드, 그리고 헬로키티 에바항공. 101타워와 후지산, 천안문, 풍차 등이 보여요.

언급한 아이템 중 일부는
제 필통으로 들어갔습니다..
베게도 귀엽지만 에바항공의 자산이니 훔치지 않도록 합니다.ㅋㅋ

막상 비행기에 타고 나서부터는 그냥 평범한 비행이 시작됩니다만,
저는 예전부터 타보고 싶었던 비행기라 그런지 정말 기분좋게 귀국을 했네요.
(뻥입니다. 귀국은 언제나 짜증납니다.)

그렇게 인천공항에 헬로키티와 도착을합니다..

헤어짐이 아쉬우나 다시 만날 날이 있겠지요. 아니면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저 비행기를 삽시다.

다음에 또 만나요 BR160편.

집에와서 헬로키티 카드를 열어봤는데요. 재질이 고급 재질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뭐... 조커 헬로키티가 잘 보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과 달려가서 원카드를 해야만 할 것 같은 비주얼.

잠시 찍어본 동영상도 감상해 보시죠.

아 혹시나 하는데
저 남자에요.

헬로키티를 사랑하는 otaru였습니다.

Otaru
Otaru 세계여행

여행을 좋아해요. 리뷰를 쓰고 있어요. 문의는 메일로. 제발 메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