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UEFA 챔스리그 베스트 11 선정
춘천 출신 손흥민(27·토트넘)이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프랑스 풋볼은 축구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하는 상인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축구 전문지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에서 원톱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왼쪽에는 리버풀 우승의 주역인 사디오 마네가 배치됐고, 오른쪽에는 세계 최고 공격수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자리했다.
이외에도 골키퍼에 알리송(리버풀), 포백에 알렉산더 아놀드·반 다이크(이상 리버풀)-데 리흐트(아약스)-조르디 알바(바르셀로나), 미드필더에 파비뉴(리버풀)·데용·반 더 비크(이상 아약스)를 선정했다.
프랑스 풋볼은 손흥민에 대해 “맨체스터 시티와의 8강에서 3골을 터뜨렸다. 해리 케인의 긴 공백을 잊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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