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여자친구, ‘피버 시즌’으로 선보일 ‘여친 스웨그’(종합)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사진=이승훈 기자


아시아투어로 힘찬 에너지를 받고 온 그룹 여자친구가 여름의 서막을 열었다. 과거 파워풀한 음악에 칼 군무로 매력을 어필했던 여자친구는 이번 앨범에서 개개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퍼포먼스로 활동한다. 여자친구의 음악적 색깔을 잃지 않는 동시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여자친구는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7번째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아시아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컴백 활동과 동시에 말레이시아를 포함, 총 9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사진=이승훈 기자


예린은 “한창 아시아투어를 진행 중이다. 어제도 두 번째 도시 말레이시아를 다녀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시아투어는 여자친구가 새 앨범을 준비하는 데 좋은 기폭제가 됐다. 팬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받고, 그 에너지를 고스란히 앨범에 쏟아 부은 것.

소원은 “말레이시아는 데뷔 후 처음 갔다. 그런데도 많은 팬 분들이 반겨주셔서 컴백 전, 에너지를 받고 왔다”고 덧붙였다.

또 유주는 “‘열대야’ 컴백을 앞두고 긴장되고 설레서 밤을 새긴 했는데, 좋은 에너지를 받고 와서 힘들지 않다”고 새 앨범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피버 시즌’은 데뷔 앨범 ‘시즌 오브 글래스(Season of Glass)’에서 착안한 앨범명으로 한층 성장한 여자친구의 모습을 강조했다. 특히 ‘피버 시즌’이라는 타이틀명을 통해 더운 여름 여자친구가 선보일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음악에 대한 의지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 사진=이승훈 기자


은하는 새 앨범에 대해 “이번 앨범은 여자친구의 열정적이고 뜨거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여자친구는 매 앨범마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비롯한 남다른 칼군무로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칼군무보다 개개인의 매력을 살린 모습으로 이전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타이틀곡 ‘열대야’는 작곡가 이기가 속한 프로듀시팀 오레오가 작업한 곡으로 밤이 돼도 식지 않는 열기의 뜨거움을 표현한 노래다. 이밖에도 여자친구가 작사에 참여한 팬송 ‘기대’까지,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사진=이승훈 기자


엄지는 작사 참여곡 ‘기대’에 대해 “여자친구 전원이 작사에 참여,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창작의 고통을 조금 느낄 수 있었고, 회사에 컨펌 받기도 쉽지 않았다”고 현실적인 작업 과정을 언급했다. 여자친구는 수차례 작업 과정을 거쳐, 팬송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특히 엄지는 “앞서 콘서트에서 선공개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여자친구는 이전에는 밝은 곡으로 활동했다면, 이번 활동에서는 멋있어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더불어 기대 순위를 묻는 질문에 “!위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응원 와주시는 팬분들게 화채, 아이스크림차를 해드리면 좋지 않을까 새각한다”고 공약을 걸었다.

‘피버 시즌’에는 타이틀곡 ‘열대야(Fever)’를 비롯해 ‘Mr.Blue’, ‘좋은 말 할 때(Smile)’, ‘바라(Wish)’, Paradise’, ‘기대(Hope)’, ‘FLOWER(Korean Ver), ‘열대야’ inst 등 총 8트랙이 수록됐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

▶ 헉! 소리나는 스!토리 뉴스 [헉스]
▶ 클릭해, 뉴스 들어간다 [뉴스쿨]
▶ 세상에 이런일이 [fn파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엔터 랭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