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곧 만나요" 가수 박정민, 10년지기 팬들과 함께한 파티 성료

미니콘서트 겸 생일파티
600명 다국적 팬 모여
박정민의 소극장 미니콘서트. (사진제공=트리플에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남편입니다.”

SS501 출신 가수 박정민이 돌아온 답변에 놀랐다. 커플로 온 팬에게 다가가 ‘남자친구와 왔느냐’고 물었다가 예상치 못한 답변을 들은 것. 박정민도 커플도 멋쩍게 웃었다. 데뷔한지 10년을 훌쩍 넘긴 가수의 활동 역사를 실감한 순간이었다.

팬들과 얘기하는 박정민. 이날 공연에는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팬들이 많았다. (사진제공=트리플에스엔터테인먼트)
박정민이 오랜 만에 국내에서 팬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박정민은 6일과 7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미니콘서트 ‘32번째 찾아온 봄’을 열어 600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박정민은 모델 및 VJ 활동 뒤 2005년 SS501로 데뷔했다. SS501로 데뷔한지 어느 덧 15년차 가수. 이날 소극장에는 SS501때부터 그를 지지해온 팬들이 자리했다.

공연이 즐거운 박정민 (사진제공=트리플에스엔터테인먼트)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자리했다. 박정민은 해외 활동 경험을 살려 능숙한 일본어와 서툴지만 정성 들여 중국어, 영어를 구사하며 친근한 태도로 해외 팬들을 맞았다. 팬들과 편안하게 농담도 주고받는 모습에서 오랜 시간 쌓인 단단한 신뢰 관계를 엿볼 수 있었다.

노래하는 박정민 (사진제공=트리플에스엔터테인먼트)
미니콘서트라고 하지만 박정민은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그대 사랑을 줘요’부터 마지막 앵콜 무대였던 ‘바이 바이(Bye Bye)’까지 무려 15곡의 공연을 펼쳤다. ‘눈물이 흐를만큼’ ‘바람이 불어온다’ ‘그립다’를 감미롭게 불렀고, ‘크리스마스 키스 타임’ ‘뷰티풀(Beautiful)’ ‘가라가라(Garagara)’로 흥겨운 분위기를, ‘XTC’ 로 매혹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또 국내에서 공개할 예정인 ‘태어나줘서 고마워’를 선보이기도 했다.

박정민 공연 도중 객석에 내려가 팬들과 가깝게 소통했다. (사진제공=트리플에스엔터테인먼트)
이날 공연은 소극장의 장점이 극대화된 공연이었다. 박정민은 객석 맨 앞부터 맨 뒤까지 한 명 한 명과 눈빛을 맞추며 팬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직접 객석을 돌면서 팬들과 가깝게 만났다. 팬들은 박정민을 향해 “오빠” “사랑해요” “섹시 카리스마”를 연호하며 열띤 반응을 보냈다.

이날 미니콘서트는 그의 서른두 번째 생일 파티도 겸한 자리였다. 이날 연주를 맡은 밴드 멤버들과 함께 축하를 받는 박정민. (사진제공=트리플에스엔터테인먼트)
생일 파티도 겸한 자리였다. 지난 4월3일은 박정민의 서른두 번째 생일이었다. 박정민과 팬들은 함께 생일을 축하받고 축하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가졌다.

박정민은 “이 자리에 함께해준 모든 팬들께 감사하다”며 “한국에서도 해외에서도 더 많이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응원해 달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팬과 다정하게 인사하는 박정민 (사진제공=트리플에스엔터테인먼트)


박미애 (orialdo@edaily.co.kr)

네이버 홈에서 ‘이데일리’ 기사 보려면 [구독하기▶]
꿀잼가득 [영상보기▶] , 청춘뉘우스~ [스냅타임▶]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